강아지 장례 비용과 장례 절차 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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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강아지 장례 비용과 장례 절차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가족과 같이 여기던 강아지가 죽으면 임의로 땅에다 묻으면 불법이고 생활폐기물 처리 절차에 따라 처리할 수 있으나, 사랑스런 아이를 보내는 예의가 아니므로 강아지 장례 절차에 따라 처리해야 합니다.

강아지 장례는 동물장묘업으로 등록된 합법적으로 운영되는 장례식장에서 장례를 치러야 하며, 강아지의 체중에 따라 강아지 장례 비용이 달라집니다. 또한, 반려동물로 등로된 강아지는 장례를 치른 후 반려동물 등록을 말소해야 비로소 모든 일을 마치게 됩니다. 절차에 따라 진행되는 내용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강아지 장례 비용

강아지 장례 비용은 강아지의 체중 5kg 미만인 소형견이라면 평균 20만원대로 청구됩니다. 이 비용에 포함되는 것은 일반적으로 강아지의 몸을 깨끗이 닦아주는 염습과 추모예식, 그리고 화장이나 건조장, 수분해장을 치른 후 유골함에 보관해주는 것 까지입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포함되어있는 것 외에 운구차를 이용하거나, 장례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면 추가 비용이 들어갑니다. 요즘은 가족과 같은 아이를 보내면서 예를 다하기 위해 수의, 관, 꽃장식, 기능성 유골함 등 별도의 장례 용품을 사용하기도 하고, 산골, 봉안당 안치, 추모보석 제작 등으로 유골을 안치하는 사례도 늘고 있는데 이는 기본 강아지 장례 비용 외에 추가로 비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강아지 장례 절차

사망확인

강아지는 사람에 비해 눈 주위의 안면근육이 발달하였기 때문에 사망 한 후에도 두 눈을 뜨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이럴때는 눈거풀을 조심히 들어올려 감겨주거나 동물 병원에서 사망했다면 의료용 글루를 이용해 감겨줄 수 있지만,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그냥 두셔도 됩니다.

사후조치

강아지가 사망하면서 혀가 이 밖으로 나와있다면 시간이 흐르면서 몸이 경직되면서 혀를 깨물어 출혈이 생길 수 있으므로, 조심스럽게 혀를 입 안으로 넣어주어야 합니다.

또한 사람과 마찬가지로 사망한 후 시간이 흐르면서 몸속에 있는 체액이나 대변, 소변이 몸 밖으로 새어나올 수 있기 때문에 두툼한 타올이나 배변 패드로 엉덩이 부분부터 머리쪽으로 감싸주어야 합니다.

습하고 더운 여름이 아니라면, 사망한 후 48시간 까지는 쉽게 부폐되지 않으므로 경황이 없는 상황에서 급하게 장례를 준비하느라 허둥댈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된다면 부폐할 위험이 있으니 아이스박스에 보냉팩 2~3개를 넣어 밀봉을 해주면 부폐시간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장례식장 예약

장례식장은 동물장묘업으로 등록된 합법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강아지 장례식장에서 치르는 게 좋습니다. 이동식 화장터나 불법 장례식장을 이용하면 바가지 요금을 씌우거나 장례용품 구매 강요와 같은 불편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합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동물장례식장은 e동물장례식장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장례식장을 선택하는데는 아래와 같은 사항을 고려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출발지(자택, 병원 등)에서 장례식장까지의 거리
  • (장례식장까지 이동이 어려울 경우) 픽업서비스 가능여부
  • (장례 참석이 불가능할 경우) 대행서비스 가능여부
  • 반려동물의 체중에 따른 기본 장례비용
  • 기본 장례비에 포함된 항목 (염습, 예식, 화장 또는 건조장, 기본 유골함 등)
  • 전 장례과정 참관 가능여부
  • (납골당 안치, 추모보석, 산골 등) 원하는 유골 보관방법 가능여부
  • 영정사진 준비 방법
  • (종교가 있을 경우) 종교예식 가능여부

장례식장 이동

장례식장을 선택하고 예약을 했다면, 예약한 시간에 방문해서 장례를 치를 수 있지만, 보호자가 자차로 강아지를 이동시킬 수 없다면 편도 또는 왕복으로 픽업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장례식장에 조차 올 수 없는 상황이라면 장례 대행 서비스까지 지원하고 있으므로 필요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장례식 진행

강아지 장례 절차지만 화장만 하는 건 아닙니다. 화장하기 전에 몸을 닦아주고, 추모 예식을 치르며, 화장 후 유골을 수습해서 보호자에게 인계하고 장례확인서까지 발급해 줍니다.

  • 염습 : 반려동물의 몸을 깨끗하고 단정하게 정리하는 단계 (장례용품 추가선택에 따라 수의를 입히거나 입관 진행)
  • 추모예식 : 반려동물의 안녕을 빌고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예식
  • 화장 또는 건조장 : 사체의 유기물을 제거하고 유골만 남기는 과정
  • 유골수습 및 인계 : 남은 유골을 분골하여 수습 후 보호자에게 인계
  • 장례확인서 발급 : 합법 장례식장에서 치룬 장례를 증명하는 확인서 발급

유골 안치

화장을 하고난 후 유골을 수습하여 자택에 보관하거나 납골당에 안치할 수 있습니다. 자택에 보관하면 장소에 따라 결로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자칫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건조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요즘은 일정 비용을 지불하고 납골당에 안치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강아지의 기억을 오래토록 간직하고 싶은 분들은 추모보석으로 제작하여 반지나 목걸이로 만들어 몸에 지니는 분들이 많습니다. 또는 산에 뿌려주거나 나무 밑에 묻어두는 수목장도 방법입니다.

동물등록 말소

요즘은 반려견이나 반려묘를 동물등록 해둡니다. 때문에 강아지가 사망하면 동물등록 말소 신청을 해야 하는데, 온라인에서 신청하려면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회원가입 후 동물등록 상태를 ‘사망’으로 바꿔주면 됩니다. 이때는 등록한 보호자가 해야하기 때문에 본인 인증을 위해서 로그인을 해야하고 주민등록번호 13자리를 입력해야 처리 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이 아닌 시군구청에서 직접 신고를 하려면 몇가지 서류가 필요합니다. 먼저 동물등록 변경신고서를 작성하여 기존에 가지고 있던 동물등록증과 장례확인서나 동물병원 사망확인서를 가지고 시군구청에 방문하면 됩니다.

이상으로 강아지 장례 비용과 강아지 장례 절차에 대해 구체적으로 정리해 드렸습니다. 마음이 아프겠지만 떠나는 그 순간까지 예를 다해 추모해주는 보호자가 있어 강아지는 더욱 행복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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