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코지마 숙소 추천(ft. 6만원대 저렴한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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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미야코지마가 가장 아름다운 시즌인 7월에 묵을 수 있는 가성비 숙소를 다루고 있습니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한국에서 직항이 생기면서 여행 명소로 급부상하는 미야코지마 숙소 추천은 필자가 여행을 위해 2개월을 알아본 결과를 담고 있습니다. 적당한 숙소는 여행을 즐겁게하는 중요한 포인트니가요.

스쿠버다이빙 투어를 준비하면서 이번만큼 숙소를 정하기 어려웠던 적은 없었습니다. 다이빙을 하는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대부분 트윈룸에 2명씩 묵을 수 있는 숙소가 기본이고, 곁들여 조식이나 석식을 제공하는 곳이 다이빙 투어에서는 선호하는 숙소입니다.

하지만, 7월 성수기의 미야코지마 숙소는 지금까지 다이빙 투어에서 흔하게 만날 수 있는 숙소가 아니였기에, 투어를 준비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꽤 당황스러웠습니다. 특히 18명이나 되기 때문에 숙소를 알아보다가 뭐 됐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였네요.

스쿠버다이빙 숙소 요건

다이빙 투어를 가면, 하루 3번의 다이빙을 하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 대충 한끼 때우고 배를타고 나갔다가 다이빙을 마치고 돌아오면 오후 4시, 잠깐 정리하고 저녁에 반주한잔 하면 숙소에서 곯아 떨어지기 딱입니다.

  • 리조트에서 가까운 거리
  • 조식을 제공하는 숙소
  • 2인 1실(트윈룸) 기본
  • 객실마다 샤워실 필

그렇기 때문에, 숙소가 딸려있지 않는 다이빙 샵이라면, 숙소는 리조트에서 가까워야 하고, 픽드랍이 가능하며, 조식을 먹을 수 있는 숙소여야 합니다. 물론, 거기에 맞게 가성비 있는 숙소여야 하구요.

미야코지마 숙소 특징

1. 비싸다

미야코지마는 오키나와 본섬이나 이시가키 처럼 숙소가 많지도 않지만, 소문난 관광지여서 그런지 숙소가 비쌉니다. 특히 물놀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여름의 미야코지마는 인기가 좋아서 그런지 비쌉니다.

일본 오키나와 본섬이나 이시가키지마에서 다이빙을 자주하는 필자의 경험으로 조식이 포함된 비즈니스 호텔을 이용할 경우 대부분 1인 1박에 6만원 이하입니다. 성수기 시즌에도 일찍 서둘러 예약을 한다면 5만원대의 숙소도 얼마든지 찾을 수 있죠.

하지만, 미야코지마는 조식이 포함된 호텔일 경우 1인 1박에 최소 10만원 이상입니다. 조식이 포함된 괜찮은 호텔이라면 최소 12만원 이상인 숙소도 상당하네요.

2. 무인 호텔도 많다

다이빙 투어를 준비하는 필자는 예약 어플을 통해서 괜찮은 숙소를 몇 곳 예약해 두었지만, 가성비라고 생각했던 호텔들 중 상당수는 무인으로 운영되거나, 아침에만 잠깐 주인이 나타나고 이후에는 무인으로 운영하는 호텔들이 많았네요. 혼자가는 여행이 아니라 18명이나 가는 다이빙 투어다 보니 이런곳은 예기치 못한 불편을 초래할 수 있어서 이용할 수 없었습니다.

3. 공용시설을 이용하는 게스트하우스

미야코지마 숙소 중에는 호텔이 비싸기 때문에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게스트하우스는 호텔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지만, 화장실이나 샤워실을 공용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다이빙을 마치고 돌아오면 동시에 샤워를 하게되고, 세탁하고 건조해야할 것들도 있는데 공용시설을 사용하는 것은 다이빙 여행을 망칠 수 있기에 결정하기 쉽지 않았네요.

4. 많지 않은 숙소 정보

미야코지마 숙소 추천을 받기 위해서 네이버는 물론, 야후 재팬, 구글 까지 다~ 뒤져 봤지만, 18명이나 되는 우리 다이빙 팀 인원을 만족할 만한 숙소가 없었습니다. 아니 유명 호텔이나 체인 호텔이 아니면 미야코지마 숙소 정보 자체가 많지 않더군요. 숙소 추천을 받는 데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숙소 추천 요소(필자의 주관적 관점)

필자가 구글 지도와 야후재팬을 두 달 동안 뒤지며 찾은 숙소는 호텔같은 게스트하우스 입니다. 물론, 조식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맛은 둘째치고 18명의 조식을 해결할 수 있는 숙소가 가성비 있다면, 투어를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이보다 고마울 수가 없습니다.


미야코지마 숙소 추천을 위해 필자가 생각하는 조건은 아래 4가지 입니다.

  • 가성비 숙소 : 1인 1박 6~8만원 대
  • 조식 제공
  • 트윈룸 : 2인 1실
  • 독립적인 화장실 및 샤워

미야코지마 숙소 추천 : (ゲストハウスなかのや)

나카야는 게스트하우스 이지만, 시설을 보면 저렴한 호텔쪽에 가깝습니다. 먼저 식당을 같이 운영하기 때문에 조식을 제공하고, 모든 객실에 샤워와 화장실이 개별적으로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오래된 건물이지만 깨끗합니다.

객실 유형

먼저 1인실입니다. 침대가 하나만 보이지만, 옆으로 잡아당기면 슬라이딩 침대가 나와서 2명이 사용할 수 있는 2인실로 변신합니다. 물론, 방은 좁아지지만, 다이빙 숙소는 거의 잠만 자는 공간이기 때문에 이정도면 훌륭합니다. 1인실은 2개가 있어 4명까지는 오케이~

그리고 2인이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는 트윈룸 입니다. 따로 설명이 필요 없는 객실이예요. 트윈룸은 4개가 있으니, 8명까지 수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더블침대가 2개 있는 4인실 입니다. 물론, 2명이 사용해도 되고, 3명, 4명까지 사용할 수 있어요. 하지만 성인 4명이 사용하기에는 침대가 좁아서, 우리팀은 이 객실에 3명이 사용했습니다.

휴게실

저는 개인적으로 미야코지마 숙소 추천을 한다면 호텔보다 이곳을 추천하고픈 이유가 바로 휴게실입니다. 이곳에서는 조식도 먹을 수 있고, 다이빙을 마치고 저녁에 팀원들과 맥주한잔 하면서 영상도 공유하고, 그날의 다이빙 이야기를 하면서 쉴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이죠. 호텔에는 이런 공간이 없어요.

숙박비 (비용)

가장 중요했던 숙박비 입니다. 커플여행이나 가족여행이 아니고, 스쿠버다이빙 투어이기 때문에 다이빙 하는 비용도 비싼데 숙소까지 비싸면 사실 부담스럽거든요. 필자의 미야코지마 숙소 추천의 전제는 저렴하고도 깨끗한 시설인 가성비에 있습니다.

위의 가격은 모두 1인 가격입니다. 처음 홈페이지를 보시는 분들이 약간 헷갈릴 수 있는데요. 트윈룸은 1박 1인에 6,600엔이고 2명이면 13,200엔 이니다. 싱글룸은 좀 다른데 1인 5,500엔이지만, 2명이 사용하면 13,200엔으로 트윈룸과 동일해집니다. 보통은 싱글룸을 두명이 사용하면 11,000엔이 되어야 하는데 이건 뭔가 좀….

그런데 또 더블침대가 2개 있는 4인실은 2인 사용시 7,480 X 2인으로 14,960엔이고, 3명이 사용하면 7,480엔이 더해진 22,440엔 입니다. 뭔가 가격 정책이 약간 이상해 보이지만, 해당 숙소의 정책이니까 군말 없이 사용할지 말지만 결정하면 됩니다. 우리팀은 18명이라 이 숙소의 객실 모두를 우리가 사용할 예정입니다.


미야코지마 숙소 추천을 하게된 이유는, 필자가 투어 준비를 하면서 너무 고생했기 때문에 저와 같은 분들에게 참고 될만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입니다. 요즘 진에어에서 미야코지마 직항이 생겨서 우리나라 분들이 많이 가실 것 같은데 저렴한 호텔을 찾으신다면 강력하게 추천 드리고 싶은 숙소입니다.

특히, 이 숙소의 주인 카오리씨는 모든 손님들에게 친절하다는 평을 받을 정도로 친절합니다. 필자 역시 숙소를 이용하는 일도 아닌, 우리팀이 이용할 점보택시를 예약하는데 카오리씨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예약금을 걸지도 않았지만, 카오리씨는 우리 여행이 즐거운 여행이 되도록 많은 것을 도와주고 싶다고 합니다. 이런 숙소는 널리 알리고 싶은 숙소네요. 이상으로 미야코지마 숙소 추천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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