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은 땅콩 껍질 효능과 먹는 방법 2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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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견과류를 너무 좋아해서 땅콩은 물론이고 아몬드, 파스타치오, 볶은 콩 등 국내외에서 생산되는 것을 가리지 않고 먹는 편입니다. 특히 잘 볶은 땅콩은 거의 매일 한 줌씩 먹고 있는데요. 아마 한국인 이라면 땅콩을 싫어하는 사람이 없을 테고 흔하게 자주 먹는 간식이지만, 땅콩 껍질 효능에 대해서는 알고 먹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밭에서 갓 캐어낸 땅콩은 푹 삶아 까먹어도 맛있고, 잘 말려서 땅콩알이 고소해 질 때까지 볶아서 술안주나 심심할 때 간식으로 먹어도 좋습니다. 또, 땅콩알을 잘게 부수어 요리할 때 넣거나, 샐러드 토핑으로 뿌려도 좋죠. 땅콩의 용도는 정말 다양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고소하게 볶아진 땅콩을 아침 저녁으로 먹는 편입니다. 차에 두고 출퇴근 할 때 먹기도하고, 식탁에 두고서 생각날 때 마다 먹기도 합니다. 보통 하루 권장량이 10알 내외지만 먹는 양을 자제해도 하루에 100알 정도는 먹는 것 같습니다.

오늘 다룰 땅콩 껍질 효능과 먹는 방법을 알기 전과 후에 먹는 방법을 달리하고 있는데요. 이왕 즐겨먹는 간식이라면 몸에 좋은 방법으로 먹는 게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오래전 땅콩을 먹던 방식

볶은 땅콩은 껍질이 있는 상태로 판매하기 때문에 이전에는 땅콩을 사면, 적당히 먹을 양만큼 껍질을 까서 작은 병이나 비닐 봉투에 넣어서 차에 두고 먹었습니다. 껍질을 제거하지 않은 땅콩을 차에서 먹을때면 아무리 조심해서 까먹어도 시트에 껍질 부스러기가 지저분하게 떨어지기 때문이죠.

또, 한알 한알 껍질을 까먹는 것보다 땅콩 한주먹을 비비듯이 껍질을 벗겨내고, 후~불어내면 껍질을 벗겨내는 것도 수월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집에서 땅콩을 먹을 때 껍질을 벗겨내고 먹습니다.

껍질을 제거한 볶은 땅콩은 차에서 먹어도 지저분해지지 않습니다.
껍질을 제거한 땅콩

그런데, 햐얀 땅콩 알보다 땅콩 껍질에 몸에 좋은 성분이 더 많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지저분한 껍질이 음식 쓰레기가 아닌, 효능이 좋은 건강 식품이라서 버리지 말고 오히려 먹어야 하는 이유를 지금부터 설명 드리겠습니다.

치매와 혈관 건강에 좋은 땅콩 껍질 효능

평소 건강에 대해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상식입니다. 과일도 그렇지만 우리가 먹고 있는 많은 음식물들이 내용물 보다는 껍질에 더 많은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다는 것을 말이죠. 땅콩 역시 하얀 땅콩알 보다는 붉은 땅콩 껍질이 몸에 좋은 성분이 많아서 오늘은 땅콩 껍질 효능에 대해서 간단히 짚어드릴게요.

기억력 증진과 치매 예방

나이가 들면서 기억력이 감퇴하고 심할 경우 치매 질환을 앓게 되는 원인은 치매 유발 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의 증가 때문입니다. 이 단백질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하는 성분이 루테올린인데, 루테올린은 항산화 물질로 땅콩 껍질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신기하게도 하얀 땅콩알에는 루테올린이 거의 함유되어 있지 않고, 땅콩 껍질에만 있기 때문에 껍질을 먹지 않는 다면 천연 루테올린을 섭취할 수 없습니다. 땅콩 껍질 100g당 루테올린은 1930mg이나 함유되어 있어 베타아말로이드 단백질을 감소시켜 기억력 증진에 도움이 되고 뇌의 염증을 감소시켜 치매 예방 효능이 있습니다.

루테올린 성분이 함유된 땅콩 껍질을 먹으면, 치매 예방과 기억력 증진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땅콩 껍질

심혈관 질환 뇌혈관 질환 예방

땅콩 껍질은 약간 떫은 맛을 내기 때문에 보통 사람들이 먹지 않고 벗겨내 버립니다. 하지만 기억해야할 것은 몸에 좋은 것은 달거나 고소함이 적다는 것이죠. 떫더름한 맛의 땅콩 껍질이 몸에 좋은 두번째 이유는 레스베라트톨이라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 입니다.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레스베라트톨은 몸에 활성 산소를 억제해 뇌혈관의 노화 방지와 콜레스테롤의 혈관 유착을 방지하여 심혈관 질환이나 뇌혈관 질환 예방에 뛰어난 효능이 있습니다. 땅콩을 먹을 때 껍질 채로 먹으면 혈관 건강에 좋다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땅콩 껍질 먹는 방법 2가지

고소한 볶은 땅콩을 껍질 채 먹는다

결국 고소한 땅콩 알은 먹는 즐거움을 주지만, 몸에 좋은 성분은 땅콩 껍질에 있기 때문에 어떻게 든 껍질을 먹는 게 좋습니다. 저는 껍질을 까지 않고 볶은 땅콩을 먹는데, 처음에는 떫은 맛 때문에 고소함이 덜했지만, 먹다 보면 깊은 맛을 느낄 수 있고 몸에도 좋고, 부수적으로 지저분한 껍질이 남지 않아서 좋습니다.

생 땅콩을 집에서 볶는 다면 껍질이 타고 떫은 맛이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또 집에서 볶아 먹는 게 쉽지 않기 때문에 볶은 알땅콩을 사서 먹는데요. 먹을 때는 껍질을 벗기지 않고 그대로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몸에 좋은 껍질을 벗기지 않은 땅콩에는 혈관건강과 치매예방에 좋습니다.
껍질을 벗기지 않은 알땅콩

땅콩 껍질을 차로 끓여 마신다

다소 생소한 방법이지만, 땅콩 껍질을 차로 우려 마시면 뇌 건강에도 좋지만, 내장 비만을 없애는데도 효과가 있습니다. 다이어트 효과까지 있으니 일부러 끓여서 차로 마시는 게 좋습니다.

만약, 떫은 땅콩 껍질이 먹기 불편하다면, 고소한 알맹이 땅콩만 먹은 후에 모아둔 땅콩 껍질을 이용해 차로 마시길 추천합니다. 모아둔 껍질을 깨끗한 물에 씻어 끓는 물에 약 15분 정도 우려내어 차로 마시면 몸에 좋은 성분은 모두 섭취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자주 먹는 간식이지만, 먹는 방법에 따라서 몸에 이로울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흔한 땅콩 하나라도 먹는 방법을 바꿔보세요. 땅콩 껍질 효능과 먹는 방법 2가지 설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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