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해소에 좋은 음식 헛개나무열매 효능 2가지

아마도 헛개나무라는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듯 합니다. 숙취해소에 좋은 음식으로 소개되면서 헛개나무 수를 사서 마시거나, 헛개나무열매 차를 끓여 마시는 분들도 많아졌습니다. 피곤할땐 왜 이 것을 먹어야 하는지 헛개나무열매 효능 2가지를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봄이 찾아오니 꽃바람과 함께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입니다. 이시기에 직장인들은 몸도 간도 피로한 시기인데요. 제 경우에는 주중에는 업무에 시달리고, 주말에는 골프치는데 끌려나가 라운딩 후 한잔으로 간이 회복할 시간을 주질 않네요.

이럴때는 보리차대신 헛개나무열매를 끓여서 아침 저녁으로 식후에 생각날때마다 마십니다. 좋다는 말을 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확실히 피로가 가시는 느낌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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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개나무열매

헛개나무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에서 주로 서식하는 나무로 한방에서는 지고자라고 부르며, 대략 5가지 종이 있다고 하지만, 약초로 사용되는 종은 3가지 종이라고 합니다.

열매를 차로 다려 마시는 방법만 알고 있었는데, 봄철 어린잎은 데쳐서 쌈으로 먹거나, 깻잎처럼 장아치를 담아 먹기도 한다네요. 그리고 뿌리나 가을철에 채취하는 줄기껍질도 말려서 약초로 사용하는 만큼 버리는게 없는 나무랍니다.

요즘 제가 먹고있는건 열매 부분으로 9월 중순이후 채취하여 말린 것입니다. 저는 장모님이 보내주셔서 끓여먹기만 하면 됩니다. 역시 사위사랑은 장모인가 봅니다.^^

좋다니까 먹고 있지만, 이번 기회에 숙취해소에 좋은 음식으로 왜 이것만한게 없다고 난리인지 헛개나무열매 효능을 알아보겠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듯이 오장육부중에 간은 우리몸에 들어온 유해성분이나 독성이 있는 성분들을 정제하거나 해독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간이 건강하면 몸을 힘들게하는 독성을 해독하는게 빨라 피로감에서 즉시 회복하게 되는겁니다.

우리가 즐겨 마시는 술의 주요 성분인 알코올도 간은 독성 물질로 판단합니다. 들어오는 즉시 해독작용을 하는데, 과음을하게되면 간의 해독능력을 초과하게 되어 간이 손상되거나 해독되지 않은 알코올로 인해 몸이 나른하고 극심한 피로감에 힘든 하루를 보내게 되는거죠.

헛개나무의 주요 성분은 트리테르페노이드 사포닌 화합물과 플라보노이드 입니다. 이중에서 플라보노이드는 지나치게 섭취된 알코올로 손상된 간을 회복시키는데 보조적인 역할을 합니다.

또 이 성분들은 이뇨작용을 도와 해독하지 못한 알코올을 분해하고 배출하는데 효과가 있어, 간이 회복되는 시간동안 알코올이 몸에서 빨리 배출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숙취가 올라오면 두통이 있고 온몸이 피로감을 느끼게되는데, 플라보노이드와 암펠롭신은 알코올로 인한 근육이완작용, 즉 나른하고 피로한 근육을 회복하는데도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헛개나무열매에 함유된 성분중에 오메가3가 있다는걸 아시나요? 보통 등푸른 생선에 많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져있고, 따로 캡슐로된 건강 보조제를 먹는 방법으로 섭취하던 오메가3인데요.

이 열매에는 오메가3 지방산과 아미노산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들이 간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독소를 배출해주고 간세포활성화에 도움을 주어 건강한 간을 유지하게 도와줍니다.

과음을 자주하는 분들은 지방간이 있거나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이러한 성분들이 지방간 예방과 수치를 줄이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숙취해소에 좋은 음식으로 헛개나무열매를 추천하는 이유가 충분합니다.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음식이나 보조제는 먹기 편해야 합니다. 따로 챙겨먹으려면 귀찮게 느껴지고 먹는걸 잊어버리기도 하므로 헛개나무열매는 차로 끓여서 아침 저녁으로 한잔씩 드시는게 좋습니다.

헛개나무열매차는 물 2리터에 헛개나무열매 20g정도를 넣고 센불에서 끓이다가 물이 끓어오르면 이후 30분 정도 더 끓여줍니다.

아까워서 진하게 우려내고 싶다고 불을 끄고 오래 두지 마세요. 열매를 바로 건져내는게 차의 맛을 유지하는데 좋습니다.

보통 숙취해소에 좋은 음식은 과음을 한 후에 자기전에 먹거나 아침에 일어나서 먹게됩니다.

헛개나무열매 차도 음주 후에 먹어도 좋지만, 저의 경험으로는 음주 전에 먹으면 숙취해소에 더 좋은 효과를 본것 같습니다.

약이 아니므로 음주전에 먹고 음주 후에 먹어도 큰 탈이 없으니 본인의 몸에 맞게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