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내역 조회 방법(feat. 정부24)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의료비 사용내역이 궁금할때 미리미리 병원과 약국에서 지출한 비용을 조회해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정부24에서 최근 1년간 이용했던 병원 진료비용과 처방받은 약 구입비용을 하눈에 볼 수 있는 진료내역 조회 방법을 다루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국을 겪으면서 병원가는 일이 오히려 줄어들긴 했지만, 연말정산을 위해 의료비 사용내역을 보면 오래전 일이라 어디가 아파서 해당 병원에 갔는지 기억나지 않을때가 있습니다. 본인 부담금은 얼마였고, 공단 부담금은 얼마였는지 궁금하다면 정부24에 로그인 하시면 됩니다.

Table of contents 목차 숨기기

1 진료내역 조회가 필요한 이유

2 여기서 잠깐! 정보제공은 선택 사항

3 진료내역 조회 방법

진료내역 조회가 필요한 이유

진료내역 조회는 조회 시점으로 부터 2개월 전부터 14개월까지 1년 동안의 병원 진료내역과 약국 처방 내역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병원에 갈때마다 약국에서 처방 받은 약을 살때마다 영수증을 받고 비용을 확인하고 있지만, 연말정산을 위해 의료비 사용내역을 보면 내가 받은 진료가 맞는지 헷갈릴때가 있습니다.

또한, 세상이 각박해지다보니 가끔은 병원측에서 진료하지 않은 허위진료 기록을 등록하고 보험료를 받아가거나, 진료는 했지만 불필요한 비용을 청구하여 부당이익을 취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1년에 한번쯤은 나의 진료기록 조회가 필요합니다.

진료받은 사실이 없는데 진료 기록이 있는 경우
실제 진료받은 날보다 진료일 수가 많게 등록된 경우
건강보험 비급여 항목으로 처리하여 전액 본인 부담금으로 청구한 경우
실제 투약일수 보다 투약일수를 늘려 등록된 경우

사례를 보면 실제 진료일수나 투약일수 보다 기간을 늘려잡아 건강보험공단에서 보험금을 부당 수급한 경우가 많으며, 더욱 황당한 경우는 소액이지만 진료받은 사실조차 없는데도 청구된 경우가 있습니다. 본인이 직접 돈을 내지 않았으니 모르고 넘어가지만, 해당 병원은 건강보험공단에서 보험금을 수령해 가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정부24 나의 생활정보에서는 진료내역 조회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공인인증서나 간편인증으로 로그인하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정보제공은 선택 사항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정부24에 로그인 했지만, 해당 항목이 비활성화 되어 있어 클릭해도 이용할 수 없는 분들이 있습니다. 분명 올해 병원에서 진료한 기억이 있으므로 진료기록이 없는 것도 아닌데 나만 조회가 되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

정부24의 MyGOV 메뉴에서는 본인과 관련된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러나 특정 서비스들은 제공하기 전에 본인의 신청과 정보제공 동의 절차를 거쳐야 볼 수 있습니다. 진료내역 조회가 바로 정보제공 신청을 해야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 입니다.

아래 이미지에서 보시는 것처럼 제공받을 수 있는 생활정보 항목에 ‘진료받은 내역조회’가 비활성화 상태라면 추가적인 신청이 필요합니다. 이런 분들은 좌측 메뉴 나의 회원정보 > 서비스 이용동의로 들어가세요.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공동인증서나 간편인증으로 본인인증을 한 후 로그인 상태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