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 전 음식 주의사항과 약 복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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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이 되면 대장내시경은 최소 5년에 한번은 해야합니다. 음주와 식생활에 따라 대장암 발생 빈도가 늘어나기 때문이죠. 하지만 검사받는 것보다 검사 준비과정이 더 힘든데요. 오늘은 대장내시경 전 음식 주의사항과 약 복용 방법에 대해 정리해드릴게요.

5년에 한번 받는 검사이기도 하고, 검사 준비 과정이 힘들고 곤혹스러운 과정이 있기에 이왕이면 대장내시경 검사준비를 제대로 하고 받는게 좋습니다. 먹으면 않되거나 피해야할 음식은 피해주는게 검사 정확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니까요.

대장내시경 전 음식 주의사항

대장내시경 전 음식 주의사항을 설명드리기 위해 크게 3가지로 구분하는게 좋겠는데요. 검사 5일 전부터 피해야할 음식 종류와 먹어도 되는 음식 종류, 그리고 검사 전날 먹는 음식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피해야할 음식 종류

대장내시경은 검사를 하는 것도 어렵지만, 검사전 3~5일 전부터 식단을 조절해야하는 것도 까다롭습니다. 견과류나 씨앗이 있는 음식은 장내에서 완전히 소화되지 않는 것들도 있고, 완전히 소화되는데까지 5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므로 검사 5일 전부터는 피하는게 좋습니다.

  1. 씨있는 과일류 : 키위, 딸기, 수박, 참외, 포도, 깨, 잡곡밥, 현미밥, 콩나물 등
  2. 해조류 : 김, 다시마, 미역 등
  3. 김치류 : 깍두기, 김치

먹어도 되는 음식 종류

반대로 검사 5일전부터 먹어도 되는 음식은 두부와 계란 같이 소화가 잘되고 잔여물이 없는 음식들 입니다. 밥은 일반 백미밥을 드시는게 좋고 양념이 많지 않은 반찬 위주로 식사를 하는게 좋습니다.

  1. 단백질 식품 : 계란, 두부, 우유, 두유 등
  2. 생선 및 육류 : 닭고기, 소고기, 생선, 햄 등
  3. 탄수화물 : 흰쌀밥, 빵, 카스테라, 흰죽 등
  4. 씨없는 과일류 : 바나나, 껍질 벗긴 사과

검사 전날 먹는 음식

검사 전날은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모두 제한됩니다. 고기도 빵도, 두부도 가능한 먹지 않는게 좋구요. 흰죽만 먹는게 장을 깨끗이 비울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것마저도 점심식사때 까지만 먹을 수 있고 오후 3시 이후부터는 금식해야 합니다.

대장내시경 전 음식 주의사항으로 검사 전날에는 흰죽만 먹어야 합니다.
검사 전날 먹는 흰죽

대장내시경 약 복용 방법

잘 아시겠지만, 대장내시경 전 약 복용은 위와 소장, 대장 등 소화기관에 있는 음식물을 모두 배출하기 위해서 먹습니다. 그래야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 검사시에 용종이나 상처, 기타 비정상적인 부위를 찾아낼 수 있기 때문이죠.

대장내시경을 해보신 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검사 과정 중에 가장 힘든 부분은 대장내시경 전 약 복용일 것입니다. 예전만큼 역한 냄새가 나지는 않지만, 시큼한 맛의 액체를 2리터나 마시고, 추가로 물을 1리터를 마셔야하기 때문에 마시는게 여간 힘든게 아니더군요.

병원에서 보내준 약에 동봉된 대장내시경 전 약 복용 방법은 이렇습니다. 저는 검사를 오전에 하기때문에 전날 아침과 점심을 흰죽으로 먹고 이후 금식을 했습니다.

세장제 1차 복용(전날 오후 7시)

이번 검사에서 병원에서 안내해준 대장내시경 약 복용 방법은 저녁 7시부터 세장제를 마시는데, 아래 사진속 세장제 한봉과 물 500ml를 섞어 10분 간격으로 250ml씩 4번을 마시라고 안내받았습니다. 7시부터 7시 30분까지 10분간격으로 세장제 2봉, 즉 세장제 1리터를 마시고 추가로 물 500ml를 마십니다.

세장제 2차 복용(당일 새벽 5시)

2차로 이 과정을 한번 더 반복합니다. 새벽 5시에 같은 방법으로 세장제 1리터와 물 500ml를 마시라고 합니다. 잠에서 깨지도 않았는데 시큼한 약을 1리터나 마시고, 물도 마셔야 하는데 두눈 딱 감고 큰일 치르는 마음으로 먹지 않으면 잘 넘어가지 않습니다.

대장내시경 약 복용 방법으로 2회에 걸쳐 세장제를 총 2리터를 마시고, 물도 1리터를 마셔야합니다.
대장내시경 전 복용하는 세장제

세장제 1리터와 물 500ml를 마시고서 20분쯤 흘렀을까요? 배에서 꼬르륵소리와 함께 화장실을 가고 싶은 신호가 옵니다. 하지만 이때는 참아야 합니다.

화장실 가는걸 꾹~ 참았다가 견딜 수 없을때쯤 한번에 쏟아내야 압력에 의해서 내용물이 잘 빠져나온다고 검진센터 상담하시는 분이 알려주셔서, 한참을 참다가 봤습니다.

이후에는 다들 아실 겁니다. 어디서 그렇게 많은 물들이 나오는지 하염없이 나오다가 건더기 없이 맑은 박카스 색깔의 물만 나오게 됩니다. 마시기 힘들지만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는 대장내시경 약 복용 방법을 알려준데로 지키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수면 대장내시경 비용

대장내시경은 직장의료보험에서 제공하는 건강검진시에도 할 수 있지만, 저는 평소 술자리가 잦고 순대국이나 해장국 같은 국물 음식을 즐겨 먹기에 2~3년에 한번은 검사하고 있습니다.

보통 통계적으로 대장에 용종이 1cm 이상이면 대장암일 확률이 높은데, 그정도 크기로 되려면 용종이 생긴지 2~3년은 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저처럼 대장 건강에 자신이 없는 사람은 2~3년에 한번 정도로 자주 검사를 하는게 좋습니다.

수면 대장내시경 비용은 병원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략 25만원 정도입니다. 대장내시경 검사비용은 20만원이고, 수면 비용 5만원이 추가됩니다. 이때 어차피 수면을 하기 때문에 위내시경 검사를 추가로 하는게 여러모로 득이되겠지요.

이번 검사에서도 2mm정도 되는 작은 용종이 발견되어 검사 중에 바로 제거했습니다. 물론 수면상태라 저는 느끼지 못했지만, 수면에서 깨어나니 의사선생님이 영상을 보여주면서 설명해 주셨습니다. 작은 용종을 떼어난 자국도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용종을 제거하면 추가비용이 발생합니다. 작은 용종 하나를 제거하고 청구된 추가 비용은 4만원이네요. 결국 이번 수면 대장내시경 비용은 29만원을 지불했습니다.

용종 제거 비용 4만원
용종 제거 비용

이렇게 용종까지 제거하고 검사 결과를 받았으니, 앞으로 2~3년은 대장 건강은 걱정하지 않고 지낼 수 있겠네요. 건강은 병이 생기기 전에 미리미리 검사하는게 중요합니다. 검사 준비 과정이 절대 쉽지 않지만 2~3년에 한번이니 시간내서 검사를 받아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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