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마시면 얼굴 빨개지는 사람이 식도암 위험이 높은 이유 1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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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아져서 내몸 이곳 저곳을 살펴보게 됩니다. 오늘은 술마시면 얼굴 빨개지는 사람이 식도암 위험이 높다는 기사를 보고 제가 그 대상이 아닌가 해서 관련 내용을 정리해보고 있습니다.

저희 집안 모든 분들은 상당한 애주가입니다. 부모님도 친인척들도 모두 술을 좋아하시고 말 그대로 잘 드십니다. 하지만 저만 외가쪽 유전자를 받아서인지 맥주 한잔에도 얼굴 빨개지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술마시면 얼굴 빨개지는 사람이 식도암 위험이 높은 이유가 있다는데 정말일까요?

여러가지 식도암 발병 원인

중년이 되어가면서 위암, 폐암, 대장암 등 음주와 관련해서 발병할 수 있는 암 종류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성인 남성이라면 암보험 없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암은 노년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복병임에는 틀림없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이스아메리카노 보다는 따듯한 아메리카노를 즐겨마시고 있어서, 과도하게 뜨거운 커피나 음식이 식도암을 유발 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너무 뜨거운 커피는 조금 식혀먹거나 얼음 한알을 넣어 마시고 있습니다.

또한, 30년 가까이 흡연 경력을 가지고 있어서 흡연이 식도암의 발병 원인이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담배를 많이 피우는 날은 목이 가라앉고, 술을 마시면서 많이 피우게 되는 다음날에는 평상시 보다 목이 좋지 않다는 것도 느낄정도로 흡연은 식도암과 직결된 원인이죠.

음주와 흡연은 식도암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식도암 주요 원인은 음주와 흡연

이 두가지는 제가 잘 알고 있는 식도암 원인 입니다. 그 외에도 역류성 식도염을 만성으로 앓게 되거나 탄음식을 자주 먹거나, 방사선에 노출되는 경우도 발병 원인이 된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술마시면 얼굴 빨개지는 사람과 식도암 위험과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술마시면 얼굴 빨개지는 사람이 식도암 위험 높은 이유

건강검진 받을때도 위 내시경과 대장내시경, 그리고 폐 검사는 빼놓지 않고 받고 있는데요. 그 이유중에 하나가 저는 음주와 흡연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음주가 식도암의 발병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것도 술마시면 얼굴 빨개지는 사람이 식도암 위험이 높은 이유가 있다는데 그게 너무 궁금해 졌습니다.

음주시 얼굴 빨개지는 사람의 특징

저는 맥주 한잔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집니다. 소주 한잔이면 어김없이 얼굴이 빨개지죠. 어렸을적에는 집안 모든 분들이 술을 물처럼 드시는걸 보고 자라서, 술을 못먹는 사람이 있다는걸 모르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성인이 되어서 제가 술을 마셔보고서 깨달았는데요. 저는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부류중에 한사람이었습니다. 술을 조금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지는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소주 반병 정도를 마시면 얼굴부터 목까지 전체가 빨개지며, 얼굴이 터질 것 같이 전신의 모든 피가 얼굴로 몰리는 느낌을 받습니다.

젊은 혈기로 한병 넘는 소주를 억지로 마시게 되면, 눈 주위부터 몸 전체가 창백한 곳과 빨개진 곳이 얼룩덜룩 해지면서 취위를 느끼게 됩니다. 한겨울에는 극심한 추위를 느끼는 경우가 많았죠.

술마시면 얼굴 빨개지는 사람이 식도암 위험이 높은 이유는 1급 발암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 분해 효소인  ALDH 효소 결핍증이 있기 때문입니다.
술마시면 얼굴 빨개지는 사람

다른 사람보다 술냄새도 많이 납니다. 소주 한두잔을 마셔도 옆에있는 사람이 술냄새가 난다고 할 정도로 호흡으로 배출되는 알코올량이 많습니다. 문제는 다음날 다른 사람보다 술이 늦게 깬다는 사실입니다. 숙취가 오래간다는 말이죠.

아세트알데히드 분해효소인 ALDH 유전적 결핍

술마신 뒤의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ALDH 효소 결핍 증상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술을 마시면 간에서는 알코올을 독성 물질로 인식하여 즉시 해독하는 대사 과정을 거칩니다.

간이 알코올을 분해하고 해독하는 과정에서는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물질이 발생하는데, 이 물질은 1급 발암물질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물질이 쌓이면 암을 유발 할 수 있는거죠.

이런 1급 발암물질이 체내에 쌓이지 않도록 분해해주는 효소가 바로 ALDH 입니다. 술을 잘 마시는 사람의 경우 해독 과정에서 발생하는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ALDH 효소가 있어서 체내에 쌓이지 않도록 해줍니다. 얼굴이 빨개지지 않는 이유죠.

그러나, 저의 경우에는 유전적으로 ALDH 결핍 증상을 가지고 있어서, 1급 발암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해주지 못하고 체내 쌓이게 합니다.

이런 이유로 얼굴이 빨개지지만 더욱 큰 문제는 1급 발암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해주지 못하고 체내에 누적됨으로써 식도암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이게바로 저와같이 술마시면 얼굴 빨개지는 사람이 식도암 위험이 높은 이유입니다.

여러가지 식도암 증상들

지금까지 30년을 술마시고 흡연을 해왔으니, ALDH 효소 결핍증을 가지고 있는 저는 식도암 위험에 노출된 시간이 길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 얼마전 위 내시경을 하면서 식도까지 검사 했는데 특별한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발생할지도 모르기에 여러가지 식도암 증상을 알아두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는 술마시면 얼굴이 빨개지는 ALDH 결핍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해당되시는 분들도 식도암 증상들을 익혀두시면 좋겠네요.

불행하게도 식도암 초기나 암덩이가 작은 조기의 경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어느정도 진행된 후에 식사량이 줄거나 체중이 감소하는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이후 가슴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식도암이 상당히 진행되면 음식을 삼키기 어려운 연하곤란 장애를 느낄 수 있습니다. 연하곤란은 처음에는 건더기 있는 음식을 삼키기 어렵지만, 증상이 악화되면 물도 삼키기 어려워 집니다.

오늘 술마시면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이 식도암 위험이 높은 이유에 대해서 정리해 봤는데요.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려운 식도암인 만큼, 건강검진으로 미리 확인하는 방법이 가장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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