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수십년간 무사고로 운전을 했기 때문에 자동차 보험료가 낮은 편에 속합니다. 반면, 성인이된 필자의 자녀가 자동차 보험에 가입하려고 했더니 250만 원이나 나옵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자동차보험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는 3가지 방법을 다루고 있습니다.
성인이 되어 활발한 활동을 하다 보면 대중교통 보다는 자동차를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1년이 지나면 없어지는 자동차 보험료를 300만원 가까이 내면서 운전을 하자니 뭔가 억울하고 아까운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그렇다고 내 자식이 운전하는데 보험료가 비싸다고 책임 보험만 들어줄 수도 없으니, 자동차보험 저렴하게 가입하는 방법을 찾아 봤습니다.
자동차보험 개요
차량을 운전하는 사람은 자동차보험에 반드시 가입을 해야 합니다. 사고가 났을 때 감당할 수 없는 금전적 부담을 보험사에서 처리해 주는 것도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법적으로 무적차량을 방지하기 위해서 책임보험 가입이 의무화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자동차보험에 가입한다는 것은 사고가 발생하면 상대방의 차량이나 물건, 상대방의 신체에 대한 보상 항목인 대물과 대인에 가입하고, 내 차와 내 몸이 다쳤을 때 보상 받는 자차와 자손에 대한 보험을 가입하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에 더불어 최근에는 중과실사고시 발생하는 벌금, 형사소송비용, 교통사고 합의 등에 필요한 비용을 보장해주는 운전자 보험도 꼭 필요한 보험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운전경력이 적으면 보험료가 너무 비싸서 감당하기 부담스럽다는 것입니다. 5천만원 짜리 자가용을 기준으로 50대 남성이라면, 50~60만 원대의 보험료가 나오지만, 20살이 갓 넘은 성인은 운전경력도 매우 짧기 때문에 200만 원이 넘는 자동차 보험료가 나옵니다.
어차피 나이가 들어 보험료가 저렴해 질 때 까지 운전 경력을 쌓으려면 비싸도 계속 보험을 가입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분이라면 모르겠지만, 자녀 자동차보험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한 분이라면 본 포스팅의 내용을 끝까지 읽어주시면 됩니다.
자동차보험 저렴하게 하는 방법
다이렉트보험 이용
필자도 자주 이용하지만, 자동차보험 저렴하게 가입하려면 다이렉트 보험을 이용하는 게 기본입니다. 지금도 각종 자동차보험 회사의 설계사 들에게 맡겨서 보험에 가입하는 분들이 많지만, 보험 설계사가 알아서 서류를 챙겨주고 보험 가입을 대신 해주는 건 공짜가 아니기 때문에 비용이 올라갑니다.
다이렉트 보험을 이용해서 본인이 보장 내역을 선정하고 직접 가입한다면 보험 설계사가 가져가는 수수료를 줄일수 있으므로, 전체 보험료의 약 10~20%를 줄일 수 있습니다.
설계사들도 직업이고 수익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미안한 말이지만, 지금은 자동차보험 저렴하게 하는 방법이 필요할 때이므로 누구를 생각해줄 여유가 없습니다.
보험다모아 사이트 활용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때는 한 두 곳의 보험사에서만 견적을 받아보면 안됩니다. 당연히 여러곳의 보험사로 부터 견적을 받아보고 비교해서 보장 내용이 좋고 보험료가 저렴한 곳에 가입해야 합니다.
하지만, 각 보험사 상담원이나 설계사들에게 개별로 견적을 받는다면 견적을 받을 수록 보험료가 비싸진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필자의 경우도 동부화재에서 받은 자동차 보험료가 49만원 이었는데 다른 보험사에서 견적을 받을 수록 올라가더니, 현대해상에서 받은 자동차 보험료는 57만원이 나왔습니다.
절친 중에 보험설계사로 부터 들은 바로는, 대부분의 보험 견적을 받을 때는 상담원과 통화하든 온라인 견적을 알아보든 개인정보와 차량 정보를 넣게 되는데 이미 내 앞으로 발행된 견적 내용을 다른 보험사에서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먼저 상담한 보험사의 가격보다 더 저렴하게 견적을 내지 않는게 불문율이라고 하는데 사실인지 검증할 수 없으니 화가 나지만 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
어차피 보험 견적을 받으려면 개인정보와 차량 정보를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여러곳에서 견적을 받아 저렴한 곳을 찾으려면 보험사를 한 곳 씩 컨텍하는 것 보다, 보험다모아 사이트에서 한번에 여러곳의 견적서를 받아보는 방법이 좋습니다.
동시에 같은 조건으로 보험료를 계산해주는 방식이니까, 견적을 받을 수록 비싸게 나올 일도 없고, 가장 저렴한 보험사를 선택해서 가입하면 되므로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공동명의로 변경 후 보험 가입
자동차보험 저렴하게 가입을 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공동명의 후 보험 가입 방법입니다. 이제 갓 성인이된 사회초년생이 보험료가 비싼 이유는 젊은 층이 사고율이 높기도 하지만, 자동차 운전 경력이 없거나 매우 짧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자녀에게 자동차를 사주거나 물려준다면 자동차 소유권을 100%로 이전하지 말고, 나이가 많고 운전 경력이 많은 부모님과 공동명으로 한 후 자동차보험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는 부모님 명의로 보험을 가입하는 방법을 이용해야 합니다.
공동명의로 할 때 지분율과 보험 가입 자격과는 상관이 없으므로, 지분율이 자녀 99%와 부모 1%라도 부모님 앞으로 보험가입이 가능합니다. 저렴한 부모님 앞으로 보험을 가입하되 특약으로 지정 1인 또는 자녀 한정으로 가입하면 250만 원 짜리 보험료를 80만 원 전후에 막을 수 있습니다.
또 한가지 장점이 있는데요. 공동명의로 변경 후 보험을 가입할 때 경력자 지정까지 하면 자녀의 운전 경력과 보험가입 경력까지 인정받을 수 있으므로, 나중에 완전하게 독립 할 나이가 되어 단독으로 자동차보험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는 자격도 얻을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자동차보험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 원데이 자동차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4가지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