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이 돌아왔습니다. 코로나가 끝물이라는 시점이라서 길거리 응원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길거리 응원을 기다리는 붉은 악마들이라면 카타르 월드컵 일정 중에 월드컵 한국 일정을 알아야합니다. 그래야 연차를 내고 응원 준비를 하니까요.
4년마다 돌아오는 월드컵이지만 이번 카타르 월드컵은 사상 처음으로 6월이 아닌 겨울에 개최되는 월드컵입니다. 이를두고 유럽축구연맹은 시즌중에 월드컵이 개최되어 피해본다고 FIFA를 비난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시즌이 끝난 시점이라 좋기만 하네요.
월드컵 한국 일정에 손흥민 출전 가능?
카타르 월드컵 일정이 임박했는데 우리 국민들에게는 지난주에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경기중에 안와골절 부상을 입었었죠. 가벼운 부상이길 바랬지만 결국 수술까지 해야하는 상황이라 월드컵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습니다. 우리 국민들에게는 정말 울고 싶은 상황입니다.
다행히 수술을 잘 마치고 회복이 정말 빠른 듯 토트넘 경기를 관중석에서 관람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표정도 밝고 회복도 빠른 것으로 보여 카타르 월드컵 일정이 시작되기 전에 완치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중에 손흥민 선수의 한마디가 국민들의 심금을 울렸네요. 축구만 잘하는게 아니라 말도 잘하고 처신도 잘하는 말그대로 월드클래스 손흥민 선수 입니다.
“내가 마스크를 쓰고 뛰는 거는 팬들이 2년간 써온 마스크를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딸 가진 부모들에게 국민 사윗감으로 손색이 없는 손흥민입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 일정을 보시면 다행히 한국의 첫 경기가 4일 뒤인 11월 24일 밤 10시 입니다. 하루라도 는게 시작해야 손흥민 선수가 출전할 가능성이 크므로 한국 일정도 도와주고 있는 형국이네요.
카타르 월드컵 일정
32개국이 2주간 예선을 치르는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월드컵 한국 일정을 보면 이번 월드컵 기간이 얼마나 흥민 진진한 일정이 될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한국의 첫 경기가 다른 나라에 비해서 11월 24일로 다소 늦게 시작하고 예선 마지막 날 한국의 마지막 경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전의 다른 월드컵에 비해서 같은 조에 속한 나라들이 소위 해볼만한 나라들로 평가되면서 한국과 포루투칼의 마지막 경기까지 가봐야 H조의 운명이 결정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가나와 우루과이를 모두 이겨서 16강 진출을 확정해 놓고 포르투칼을 만나면 더없이 좋겠지만 말이죠.
관전포인트 하나! 기막힌 일정
카타르 월드컵이 열리는 도하와 우리나라의 시간차이는 6시간 입니다. 지구 반대쪽이 아니라는 점이 이번 월드컵을 관전하는 포인트 중에 하나인데요. 월드컵 한국 일정을 보시면 우루과이와 가나전은 밤 10시에 킥오프 합니다.
퇴근해서 싯고 치맥에 맥주를 배달시켜 월드컵을 맞이할 준비가 되는 시각으로 충분합니다. 2시간의 열띤 응원을 마치고 경기를 마치면 12시이기 때문에 다음날 출근에도 별 지장이 없을 듯 합니다.
사실 너무 시간차가 없는 곳에서 월드컵이 개최되면 업무 시간과 경기 시간이 겹치기 때문에 집중해서 경기를 관람하는 게 곤란합니다.
마지막 월드컵 한국 일정도 기가 막힙니다. 12월 3일 오전 4시에 한국 경기가 시작되는데, 이날은 토요일이므로 밤새 응원을하고 새벽에 한국 경기를 관람해도 주말이 기다리고 있으니 밤새지 않을 이유가 없지요.
이날 경기로 16강에 진출한다면 더없이 행복한 주말이 될것 같습니다.
관전포인트 둘! 상대 전적
한국의 첫 상대인 우루과이는 전통적인 남미의 강호입니다. 한국과 상대 전적은 1승 1무 6패로 한국이 매우 열세에 있습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한국은 자력으로 16강에 진출할 정도로 강한 팀이었지만, 16강에서 수아레즈의 결승골로 패했습니다. 수아레즈의 유럽 무대 교두보가 된 경기였었죠. 하지만 이번엔 꼭 한국이 승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두번째 상대인 가나와의 상대 전적은 6전 3승 3패 입니다. 말그대로 전적도 박빙이고 H조에서 가장 약체이기 때문에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입니다. 물론 가나 입장에서도 그렇게 평가하고 있겠지만요. 한가지 주의할 점은 FIFA 랭킹이 낮다고 만만히 볼 상대는 결코 아니라는 점입니다.
마지막 세번째 상대는 전통의 강호 FIFA 랭킹 9위인 포르투칼 입니다. 포르투칼과의 상대 전적은 압도적으로 한국이 우세합니다. 1전 1승이니까요.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다들 기억하실 텐데요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박지성의 결승골로 포르투칼은 16강 진출에 실패했고 이날 경기로 인해 상대 전적은 한국이 우세한 상황입니다.
이 마지막 경기의 관전포인트는 손흥민 선수가 롤모델로 삼는 호날두, 그러나 대한민국 비호감이 되어버린 호날두를 손흥민 선수의 골로 코를 납작하게 만들어 주는 경기이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게 우리나라 국민들의 염원이 아닐까요?
이상으로 카타르 월드컵 일정과 월드컵 한국 일정을 전해드렸습니다.
자! 다같이 대~~~~한민국!! 짝짝짝 짝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