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갤럭시 시리즈만 사용하다가 지금 써보지 않으면 다시는 못쓸 것 같아서 아이폰 14 프로로 바꿨습니다. 핸드폰 가격이 150만원에 이르는 귀하신 몸이라 케이스와 보호필름을 붙여 사용하고 있었는데, 얼마 전부터 필름이 들뜨기 시작해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아이폰 보호필름 들뜸 원인과 해결 방법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본 포스팅은 6개월간 아이폰 14 프로를 사용하면서 아이폰 보호필름 들뜸 현상이 자주 발생해서 그 원인과 해결 방법을 찾아낸 후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아이폰 보호필름 필요성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아이폰 보호필름을 꼭 붙이는 이유는 값비싼 아이폰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서 입니다. 갤럭시 시리즈를 사용할 때는 폰 케이스나 보호필름을 붙이지 않고 3~4년 사용하다가 폰을 바꿨지만, 150만원이 넘는 아이폰 14 프로를 사용하게 되면서 중고폰으로 팔고 싶은 욕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갤럭시 시리즈는 신품을 구매해서 몇개월만 사용해도 중고 가격이 신품 대비 60% 이하로 떨어지기 때문에 중고로 판매할 때 가치가 없지만, 아이폰은 2~3년이 지난 제품도 외관만 멀쩡 하다면 80만원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신모델이 출시 되었을 때 중고로 팔아 신모델로 갈아타는 데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아이폰 케이스와 액정 스크레치를 방지 할 수 있는 보호필름 부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액정이 깨지거나 파손이 되었을 때 갤럭시 시리즈 처럼 부품을 자유롭게 교체할 수 없고 리퍼폰으로 바꿔야 하는 서비스 정책 때문에 아이폰 사용자는 애지중지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필자는 아이폰 중고가격을 지키기 위해 케이스와 보호필름을 부착하고 있는데, 얼마전 부터 발생한 아이폰 보호필름 들뜸 현상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네요.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해보면서 결국 아이폰 보호필름 들뜸 원인은 3가지 정도로 압축되었고 각자의 해결 방법이 있다는 것도 알게됐습니다.
아이폰 보호필름 들뜸 원인
붙일 때 먼지가 원인
보호필름을 잘 붙이는 금손의 소유자가 있지만, 필자는 갤럭시 시리즈를 사용하면서 한번도 액정 보호필름을 부착해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초기에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초기에 발생한 아이폰 보호필름 들뜸 원인은 바로 필름을 부착할 때 들어간 먼지나 이물질이 원인이었습니다.
홈버튼이 없어진 아이폰 14 프로 모델은 보호필름을 부착하기가 더욱 수월해졌지만, 부착 경험이 없던 필자는 필름을 사서 성급한 마음으로 도전하다가 아이폰 하단에 먼지가 낀 채로 부착했습니다. 아주 작은 먼지이기 때문에 공기가 들어간 자리를 손톱으로 꾹 꾹 눌러 밀어줬떠니 기포가 빠져나가 성공한 것 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일주일 쯤 지나면서 먼지가 들어갔던 자리에 들뜸 현상이 발생했고, 손으로 다시 눌러주면 공기가 빠졌지만 이내 다시 생기는 증상이 반복되었네요. 결국 아이폰 보호필름 들뜸 현상이 눈에 거슬려 액정 보호필름을 다시 구매했습니다.
아이폰 맥세이프 케이스가 원인
핸드폰 케이스가 두껍고 크면 거추장 스럽기 때문에 슬림한 형태를 좋아하지만,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얇은 실리콘 케이스를 사용하는데는 한가지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삼성페이가 되지 않는 다는 단점 때문에 지갑이나 카드를 별도로 들고 다녀야 한다는 것인데, 애플 페이가 출시되었지만, 사용할 수 있는 카드 종류도 제한되고,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체인점 외에는 아직까지 무용지물 처럼 느껴지는 애플 페이입니다.
때문에 아이폰 맥세이프 케이스와 카드 케이스를 달고 다니는데, 슬림한 실리콘 케이스에 비해 아이폰 맥세이프 케이스는 재질이 딱딱하고 케이스아 폰의 고정을 위해 아이폰 액정 가장자리에 부분의 케이스 끝이 날카로운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보호 필름을 붙일 때 전용 키트가 없다면, 아이폰 액정의 정 중앙에 보호필름을 붙이기가 쉽지 않은데요. 필자도 정말 미세하지만 부착한 보호필름 위치가 약간 위로 밀려있었습니다. 이 부분이 아이폰 보호필름 들뜸의 원인이 되었네요.
약간 위로 치우친채로 부착된 보호필름과 아이폰 맥세이프 케이스 가장자리가 맞다으면서 셀카 카메라가 있는 자리에 들뜸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처음에는 들뜨는 자리가 약간 뿌옇게 되다가 며칠 지나지 않아서 기포가 생기는 현상인데요. 문제는 이 자리가 얼굴인식으로 각종 보안을 풀어주는 카메라가 있는 위치라는 점입니다.
카메라 자리에 들뜸 현상이 발생하면서 부터 로그인을 하거나 은행 어플을 실행할 때 얼굴인식 오류가 발생했고, 로그인을 하려면 단축 비밀번호로 풀어야 했습니다. 이게 뭐 귀찮은 일이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이폰 얼굴 인식 기능을 사용해본 사람은 이 기능이 얼마나 편리한 기능이었는지 공감하실 겁니다.
처음에는 케이스 가장자리가 필름을 들뜨게 한다는 것을 모르고, 아이폰 보호필름 불량인 줄알고 필름을 새로 교체했지만, 필름을 정 중앙에 부착하지 못하고 아래로 치우치자 아이폰 보호필름 들뜸 현상은 아랫쪽에서 발생했습니다. 필름을 부착하고 일주일 정도 부터 밸생하기 때문에 보호필름 값으로 3만원은 날린 것 같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아이폰 맥세이프 케이스와 보호필름 가장자리가 맞닿지 않도록 필름을 부착할 때 정 중앙에 부착해야 하는데, 액정의 상하좌우에 1mm 정도 떨어지게 정중앙에 부착하기란 정말 쉽지 않더군요. 대안으로 아이폰 풀커버 필름을 사용한다면 케이스 가장자리가 풀커버 필름을 밀어내지 않기 때문에 들뜸 현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발열에 의한 들뜸 발생
어렵사리 정중앙에 부착하고서 약 3개월을 잘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다시 발생한 아이폰 보호필름 들뜸 현상 때문에 돌아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이번에 발생하는 들뜸 자리는 가장자리가 아니라 액정의 가운데 자리 입니다. 이쯤되니 액정의 평활도가 불량인가 생각했지만 평활도 불량을 검증할 방법도 없고, 애플에서 인정해 줄리도 없기 때문에 스트레스만 받고 있었는데요.
앞선 두가지 외에 아이폰 보호필름 들뜸 원인이 또하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아이폰 맥세이프 케이스를 사용하기 전에는 가운데 자리에 들뜸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는데, 맥세이프 케이스를 사용하면서 부터 무선충전시 핸드폰이 과열 되는 경우가 잦았습니다. 또한, 아이폰 정품 충전 케이블이 아닌 급속 충전 케이블을 사용할 때도 과열로 인한 충전 대기 상태를 자주 경험했습니다.
아이폰 보호필름 들뜸 현상이 액정 중앙에 발생한다면 베터리 과열로 인해 액정과 보호필름이 분리됩니다. 때문에 케이스 영향을 받지 않는 부위에 들뜸 현상이 발생하고 점점 더 커지는 결과를 낳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과열 증상을 유발하는 급속 충전기 사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애플은 급속 충전 케이블을 판매하지 않고 있습니다. 급속 충전이 빨리 충전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아이폰 베터리 성능을 저하시키고 충전 대기 상태가 자주 뜨기 때문에 득보다는 실이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무선 충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여겨질 만큼 편리한 기능입니다. 하지만 아이폰 보호필름 들뜸 원인을 제거라려면 무선 충전기 역시 아이폰 정품을 사용해야 할것 같네요. 문제는 사악한 가격입니다. 동일한 역할을 하는 충전기가 정품은 20만원 대이고, 쿠팡에서 구매하면 3만원 대라서 필름을 지킬건지 본인의 지갑을 지킬건지는 각자 판단할 문제지만요.
이상으로 필자가 경험한 아이폰 보호필름 들뜸 현상 원인과 해결 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비싸고 좋은 아이폰 이지만 그만큼 관리하는데는 댓가가 따르네요. 그래도 사용해보니 진즉 아이폰을 사용할걸 후회될 정도로 기능의 편리함이 있습니다. 쿠팡에서 아이폰 14 프로 자급제로 구매한다면 10%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자급제 구매는 아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