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도메인 만들기 주의사항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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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 이후 티스토리를 이용해서 수익형 블로그를 운영하는 분들이 개인 도메인 만들기를 알아보시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구글 블로거인 블로그스팟에 개인 도메인을 입히거나 워드프레스로 수익형 블로그를 운영하기 위해서 입니다.

수익형 블로그 운영을 목적으로 개인 도메인 주소를 만들때 결정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역시 도메인 가격입니다. 도메인별로 가격이 천차만별 인데 싸다고 무조건 좋은게 아니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 포스팅은 개인 도메인 만들기 할 때 주의사항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개인 도메인이란

도메인이란 인터넷 상의 컴퓨터 주소를 알기 쉽게 영문이나 숫자의 조합으로 표현한 것을 말합니다. 이는 네트워크를 관리하기 위한 영역으로 예전에는 숫자로된 IP주소를 사용했지만, 지금은 영문으로 의미를 가진 배열로 조합하여 사용되고 있습니다.

도메인은 크게 국가 도메인과 일반 도메인으로 나뉘는데, 국가 도메인은 KR(대한민국), JP(일본), US(미국) 등으로 표기되고, 일반도메인은 .COM(회사), org(비영리기관), net(네트워크 관련기관), biz(사업) 등으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블로거니까 나의 개인 블로그를 세상에서 유일한 개인 도메인으로 만들고 싶다면 먼저 내가 사용하려는 도메인을 구매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도메인 구매는 가비아 또는 호스팅케이알에서 구매를 하는데, 해당 홈페이지에서 내가 원하는 도메인을 검색해보면 이미 누군가가 사용하고 있는 도메인인지 내가 구매할 수 있는 도메인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아무도 사용하고 있지 않는 도메인만을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할 때는 도메인의 종류 잘 선택해야 나중에 어려움을 겪지 않습니다. 무조건 저렴한 도메인을 구매한다면 나중에는 수십배에 달하는 비용을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죠.

도메인 만들기 주의사항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도메인 종류는 참 다양합니다. 일반 도메인 중에서도 흔히 알고 있는 co.kr 이나 .com 이외에도 xyz, kr, cloud, icu, team, art, mobi, pe.kr 등 굉장히 많은 종류의 도메인이 거래되고 있죠. 블로그 운영을 위해서 개인 도메인을 구매한다면 저는 이중에서 .com을 추천합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으므로 미리 말씀드리면 개인 도메인 만들때 주의사항은 오로지 저 개인의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추천하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고 의도하는 바가 다르기 때문에 제가 추천하는 방법이 반드시 모든 사람에게 이로울 순 없다는 점 말씀드립니다.

개인 도메인 만들기 유지비용

먼저 주의해야 할 부분은 도메인 유지비용 입니다. 개인 도메인을 구매하기 위해서 가비아나 호스팅케이알 홈페이지에서 남들이 사용하지 않는 도메인 주소를 검색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나만의 도메인 이므로 큰 의미를 부여한 도메인으로 검색해보지만 웬만한 도메인은 이미 누군가가 사용하고 있거나 선점하고 있기 때문에 검색하다가 지쳐서 주소뒤에 뭘 자꾸 붙여나갑니다.

설명을 하기 위해 호스팅케이알에서 mugungwhasamchunri.com(무궁화삼천리)라는 도메인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com은 1년 호스팅 비용이 13,800원 이지만 눈에 띄게 저렴한 것들도 보입니다.

xyz는 1년에 2,500원, cloud는 3,000원, monster 역시 2,500원으로 상당히 매력적인 가격입니다. 보통 수익형 블로거들은 블로그를 여러개 운영하게 되므로 개인 도메인 만들기를 많이 하면 그만큼 비용부담이 있습니다. 때문에 .com의 1/4가격 이라면 동요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수익형 블로거를 꿈꾸는 우리는 블로그를 1년만 운영할게 아니기 때문에 함정에 빠지지 말아야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xyz도메인을 900원에 구매해서 1년동안 블로그를 열심히 운영하고 구글 애드센스 승인까지 받아 놨지만 1년뒤 해당 도메인을 폐쇄했습니다.

첫 구매시 1년에 900원 이었던 도메인 사용료는 1년 뒤 도메인 연장 비용으로 5만원이 청구되었습니다. 큰 금액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수익형 블로그를 여러개 운영하는 이유는 포털에 노출이 잘되는 블로그가 있고 그렇지 않은 블로그가 있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노출이 잘 되지 않는 블로그는 버리게 되고, 노출이 잘되는 블로그에 정성을 쏟게 되는데, 5만원의 연장 비용이 내년에는 얼마가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5만원이 크지 않다고 애지중지 키우다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딜레마에 빠질게 분명했기 때문에 연장하지 않고 포기해 버렸습니다.

보통 이런 도메인은 처음 구매할 때 2년 또는 3년씩 구매할 수 없고, 1년 짜리만 판매합니다. 그래야 다음해 폭리를 취할 수 있기 때문이죠. 반면, 다른 com 도메인으로 된 블로그는 매년 연장할 때 처음 구매 비용으로 연장하고 있습니다.

도메인은 최대한 길게 구매

개인 도메인을 구매하여 수익형 블로그를 운영할 목적이라면 개인적으로는 한번 구매할 때 3년 이상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도메인 연장시 비용 상승의 문제도 있지만, 1년씩 구매한다면 매년 연장기간을 놓치지 않고 갱신을 해야하기 때문이죠.

운영한지 오래된 블로그 일수록 글 수가 많고 노출이 많을 수 밖에 없으며, 당연히 수익에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됩니다. 그런데 매년 연장기간을 놓쳐 더이상 도메인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면 그동안 정성들여 키운 블로그를 날릴 수 있기 때문이죠.

개인 도메인 만들기로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운영하려는 분이라면, 이미 티스토리 블로그나 네이버 블로그를 오랫동안 해보신 분일텐데요. 이런 분들이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운영한다는 것은 쉽게 포기할 분이 아니며, 수익형 블로거가 되기 위해 승부수를 띄운 분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그래서 도메인 구매를 길게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또한, 심리적으로 3년이상 구매를 하면, 돈이 아까워서라도 힘들고 지칠 때 마음을 다잡고 글을 쓰게 됩니다. 저의 경우 이런 이유로 포기하지 못하는 블로그들이 몇개 있습니다.

도메인 종류에 따라 노출에 영향

개인 도메인 만들기로 수익형 블로그를 운영할 생각을 가진 분이라면 십중팔구 구글 노출을 노릴것입니다. 증명할 수 있는 통계자료가 있는 건 아니지만, 저의 경험으로 말씀드리면 xyz 보다는 com이 구글에 노출이 잘 되었습니다.

수익형 블로그는 결국 노출되지 않으면 수익이 나지 않기 때문에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노출이 잘되는 방법을 활용해야 합니다. 우리가 구글 SEO에 맞춰 글을 작성하는 이유도 마찬가지 입니다. 구글이 싫어하는 것은 명확합니다.

구글이 싫어하는 것은 오류가 잦은 블로그, 사진이나 동영상의 용량이 너무 커서 읽어 들이지 못하는 블로그, 그리고 대중적이지 못한 블로그 입니다.

블로그 고수들이 수익형 블로그를 운영하고자 하는 초보 블로거들에게 티스토리를 권하는 이유도 마찬가지 입니다. 구글 입장에서는 그나마 인지도 있는 tistory.com(티스토리)이라는 대형 블로그 플랫폼에 있는 글을 노출시키고 싶지, 새로운 신생 도메인에 올라온 글을 노출시키고 싶지는 않을 것입니다.

섣불리 개인 도메인을 이용한 워드프레스 블로그 운영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는 노출되는데 까지 너무 오랜 시간과 에너지가 들어가게 되므로 중간에 포기할 까봐서 입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개인 도메인 만들기를 통해 블로그를 만들어야 하는 이유는 우리는 블로그를 1~2년 운영할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불안정한 서버로 크롤러 오류가 자주 생기는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수익형 블로그를 운영한지 오래 되었다면, 이제는 집주인이 관리조차 제대로 하지 않는 셋방살이 블로그는 그만하고 내 집을 내가 지어 관리하는 블로그를 운영할 때라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개인 도메인 만들기 주의사항을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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