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해외 취업 추천 직업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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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고졸 해외 취업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대학교도 다니지 않고 어떻게 해외 취업이 가능한지 의아해 하는 분들이 있지만, 필자가 알아본 바로는 해외 취업은 고졸이냐 대졸이냐가 중요한게 아닌 것 같네요. 상대국에서 필요한 사람이면 학력은 거의 무관하다고 보여집니다.

4년제 대학교를 졸업하고 20년 동안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필자이지만, 지금도 여전히 마음속에는 해외로 이민 가서 살고 싶은 생각이 가득합니다. 해외 이민을 가려면 돈이 아주 많거나 취업이 되어야 하는데 돈은 많지 않으니 취업 쪽으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취업이 되면 이민을 가는데 어렵지 않지만, 지금의 필자는 직장생활을 20년이나 했음에도 상대국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가 아니라서 취업으로는 불가합니다. 차라리 사회 초년생 때 부터 필요한 경력을 쌓았다면 더 쉬웠을 텐데요.

해외 이민이나 고졸 해외 취업을 고려하는 분들이라면 대학 보다는 상대국에서 필요로 하는 경력을 가져보세요.

고졸 해외 취업 잘되는 직업

고졸 해외 취업을 준비하는데 학력이 부족하고 외국어가 잘 안된다면 기술로 승부를 봐야 합니다. 대부분 이민을 가려는 나라가 선진국이고 몸을 쓰는 기술자가 부족하기 때문에 고졸이든 대졸이든 학력보다는 전문 기술을 가진 경력이 더 필요합니다.

배관공

배관은 아파트나 단독 주택, 시내에 있는 모든 건물과 시설물에 설치되어 있는 필수 시설입니다. 배관에 문제가 생기면 물을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식수나 오폐수를 처리할 수 없죠. 그만큼 배관을 다룰 줄 아는 기술자가 중요하지만, 캐나다나 호주와 같은 나라에서는 배관공 기술자가 부족합니다.

캐나다에서 배관공은 컬리지를 졸업해야하는 직업군인 Tier2에 해당됩니다. 잘 감이 안오시겠지만, 컴퓨터 기술자와 임상병리사 같은 직업군에 속하는 수준입니다. 제빵사 보다 높은 직업군으로 급여도 쌔고 수요도 많아서 고졸 해외 취업으로 가장 빠른 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엘레베이터 기술자

엘레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와 관련된 기술자 역시 해외 취업으로 인기 있는 직업입니다. 승강기는 일상에 필요한 설비가 되었고, 안전과 직결되는 시설물이라서 특히 선진국에서는 사전 안전 진단과 고장시 수리할 수 있는 기술자가 많이 필요한데, 수요만큼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에 몸은 힘들지만 이민가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직업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고졸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분이 고등학교에서 기계 설비와 관련된 기술을 배웠다면 취업이 훨씬 수월할 겁니다. 아니면, 승강기 관련된 기술을 더 배우고자 승강기 교육센터에서 교육을 받거나 승강기 안전공단에서 비정규직으로라도 경력을 쌓으면 취업하기 쉽습니다.

타일공

주방이나 화장실, 욕실 벽은 모두 타일로 되어 있습니다.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아기자기 예쁜 무늬로 된 타일이 접착제를 발라서 붙이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타일을 붙이는 기술은 생각보다 난이도가 높은 기술입니다.

또한, 돌처럼 무거운 타일을 들고, 메고, 옮기면서 시멘트 먼지를 뒤집어 쓰고 작업을 해야 하는 환경이라 우리나라에서 조차 직업으로 선호도가 높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당연히 선진국에서는 타일공이 부족합니다.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 등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민을 가고 싶어하는 나라로 이민을 가려거나, 해외 취업을 계획 중 이라면 타일공을 추천합니다.

IT개발자

IT강국인 한국에서는 IT개발자가 그렇게 부족하지는 않지만, 일본이나 미국, 캐나다, 호주 같은 선진국에서는 개발자가 늘 부족합니다. 따라서 고졸이라서 별다른 전문 학력이 없어도 프로그램 언어를 사용해 개발할 수 있는 실력이 있다면 해외 취업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타일공이나 배관공, 엘레베이터 기술자와 달리 IT개발자는 개발 분야를 특정해야 하고, 개발하는데 필요한 프로그램 언어도 여러가지라서, 고졸 해외 취업을 염두해 두고 개발자 경력을 쌓고 있다면 취업하고자 하는 회사와 필요한 개발자가 어느 유형인지 미리 타켓팅을 해놓고 준비해야 합니다.

예를들어 SAP나 오라클 등 글로벌 회계프로그램을 사용하는 회사를 타켓팅해서 준비하거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나 모바일 분야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회사를 타켓팅 해야 합니다.

해외 취업을 준비하려면

고졸 해외 취업이 현실적으로 가능하려면 상대국에서 원하고 있는 기술자가 되거나, 해당 분야의 경력을 쌓는게 우선입니다. 어설프게 관련 학문을 배우는 대학 졸업장을 땄다고 취업에 성공할 수 없습니다.

필자의 경우 기계공고를 졸업하고 대학 졸업장을 따기 위해 어렵게 4년제 대학을 졸업했지만, 기껏해야 20년째 중소기업 직장에 다니면서 월급을 받고 있습니다. 차라리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관련 기술의 자격증을 취득했다면 해외 취업도 가능하고 쉽게 이민도 갈 수 있었을 텐데 말이죠.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을 후회하는 건 아니지만, 그동안 해외 이민을 알아보다 보니 엄청나게 돈이 많거나, 상대국이 필요로 하는 기술자로 취업할 때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되니 조금 아쉽긴 합니다.


따라서 고졸 해외 취업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학력 보다는 관련 기술을 배우길 추천드립니다. 기술을 배우면서 관련 업종에서 근무를 한다면 더욱 좋고, 적어도 3~5년간의 경력을 쌓는다면 고졸이라도 해외 취업은 어렵지 않습니다. 파이팅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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