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지방직 차이 공무원 시험 위한 필수 지식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카카오톡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공무원 시험 일정이 발표되어 예비 응시자들은 연초 부터 열공을 하고 있습니다. 이 분들에게 가장 중요한 시험 준비 팁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공무원 시험 합격률을 높이려면 국가직 지방직 차이를 알고, 둘중에 하나를 목표로 시험을 준비하는 게 효율적이고 합격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국가직 지방직 차이 중에 시험과 직접 관련이 있는 차이는 시험 문제 출제 기관이 다르고, 경쟁률과 평균 합격 점수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또한, 합격 이후 발령을 받아 일하게 되는 업무 종류도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성향에 맞는 업무를 하고 싶다면 국가직 지방직 차이를 알아야 합니다.

본 포스팅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취준생들을 위해 국가직 지방직 차이를 다루고 있습니다.

근무지로 보는 국가직 지방직 차이

세부적인 차이를 알아보기 전에 기본적으로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것은 근무지일 것입니다. 직업을 선택하는 기준중에 하나인 근무지가 그것인데요. 직장생활을 하면서 여러곳으로 발령 받아 일하는 것을 좋아하는 분도 있고, 한 곳에서 오랫동안 이동하지 않고 일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분들은 국가직 지방직 근무지 차이를 알면 선택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국가직 공무원은 국가 기관으로 발령을 받고, 지방직 공무원은 지자체 기관으로 발령을 받기 때문에 지역의 차이는 명확합니다. 국가 기관은 전국 어디에나 있기 때문에 국가직 공무원 근무지는 전국이 되고, 2~3년마다 근무지를 옮겨가며 근무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지방직 공무원은 지자체 산하 기관으로 발령받기 때문에 기관이 이전하지 않는 이상 근무지가 바뀔일은 거의 없고 해당 지역 안에서 퇴직할 수 있습니다. 간혹, 발령이 나더라도 지자체 행정구역 안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이사를 하지 않고도 출퇴근 할 수있는 거리가 대부분 입니다.

시험과 관련된 차이

거주지 제한

공무원 시험 응시 자격 중에 거주지 제한 조건이 있습니다. 지방직 공무원의 경우 시험이 있는 당해년도 1월 1일 부터 최종 시험일 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시험 응시 지역 이거나, 지금 살고 있지 않더라도 응시 지역에서 거주기간 합산 총 3년 이상이어야 응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가직 공무원 응시자는 전국에 기관이 포진되어 있기 때문에 거주지 제한이 없습니다. 그러나 서울시 공무원 시험은 지방직 공무원 채용이지만 거주지 제한이 없어 전국 어디에 살더라도 응시할 수 있습니다.

시험문제 출제기관

공무원 시험 문제는 공통적으로 공부하는 교재가 있고, 시험 문제 유형도 비슷하지만 출제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서 문제 유형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이런면에서 시험문제 출제기관 차이는 중요합니다.

국가직 공무원 시험 문제는 정부 인사혁신처에서 출제하고, 지방직 공무원 시험은 지자체와 정부 인사혁신처에서 문제 출제를 공동으로 관리지만, 해당 지자체의 출제 의견이 반영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평균 경쟁률

국가직 지방직 차이 중에 평균 경쟁률은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상위기관인 국가직 공무원의 경쟁률이 월등히 높은데 무려 120 대 1 정도입니다. 반면 지방직 공무원은 약 20 대 1의 경쟁률이므로 합격이 목표라면 지방직 공무원 시험에 응시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업무와 관련된 차이

근무 기관 차이

합격 후에 근무하는 기관을 비교해 보면, 국가직 지방직 차이가 더욱 명확해 집니다. 국가직 공무원은 국회, 정부 청사, 정부 부처 산하기관, 출장소, 공항, 기차역, 구치소, 교도관 등 다양한 기관으로 발령을 받아 해당 기관의 성격에 따라 수행하는 업무도 다양합니다.

지방직 공무원은 구청, 시청, 도청, 주민센터 등 지자체 산하기관에서 근무를 하게 됩니다.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행정처리를 하거나 서류를 발급 받을 때 만나게 되는 공무원들이 대부분 지방직 공무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업무 특성

위와 같이 근무하는 기관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업무 특성도 차이가 있습니다. 국가직은 주요 업무를 계획하고 기안하는 업무를하고 지방직은 계획되어 하달된 업무를 수행하는 역할을 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또한, 국가직은 중앙부서에서 상급 공무원들과 함께 국가 정책의 시행 계획을 세우는 일하기 때문에 업무량이 많고 야근도 잦습니다. 반면, 지방직은 시청, 구청, 주민센터에서 민원을 담당하는 업무를 하기 때문에 대민 스트레스가 많고 일과시간에 정신없지만, 퇴근 이후에는 자유롭고 야근이 많지 않습니다.

직렬 차이

만약, 일반적인 행정 공무원이 하는 일이아닌, 특별한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에서 근무하고 싶다면 국가직 지방직 차이중에서 직렬을 보고 선택해야 합니다. 보통의 일반 행정직, 교육 행정직, 세무직, 전산직 등은 국가직 지방직에서 모두 채용하지만, 어느 한쪽에서만 채용하는 직렬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고용 노동직, 선거 행정직, 관세직, 검찰직, 마약수사직, 철도 경찰직, 출입국관리직 등은 국가직 공무원에서만 채용하고, 사서직, 운전직, 사회복지직, 보건직, 간호직 등은 지방직 공무원에서만 채용하기 때문입니다.

이 외에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국가직 지방직 차이를 알면, 공무원 시험 준비에 도움이 됩니다. 두마리 토끼를 잡으려고 준비하지 말고, 국가 토끼 또는 지방 토끼 중에 하나만 선택해서 준비한다면 합격률을 높일 수 있고, 일을 하면서도 직업 만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지방직 공무원 시험 일정(2023년 기준)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