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 쉰내 제거에 좋은 3가지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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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시작되기 한참 전인데 하루 걸러 하루 비가 내리면서 기온까지 높으니 후덥지근한게 한여름 우기인것 같습니다. 지난 주말에 비를 맞으며 골프치고 하루지나 집에 도착해서 비에 젖은 옷들을 세탁했지만, 마르기도 전에 쉰내가 진동을 합니다. 이럴때 빨래 쉰내 제거에 탁월하면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이 소개하고자 합니다.

날씨가 좋으면 햇볕에 빨래를 말리는 방법이 최선이겠지만, 빨래 쉰내 제거를 고민하는 시기는 장마철이나 습하고 흐린 날이기 때문에 빨래 쉰내 제거에 좋은 물건을 소개하는 전제는 요즘과 같은 장마철이거나 습한날 환기가 잘 되지 않는 가정에 필요한 방법들입니다.

돈만 있으면 빨래 쉰내 제거 쯤이야

요즘 가정마다 빨래 건조기를 들여놓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빨래 건조기만 있으면 쉰내를 걱정할 필요도 없이 탈수만 해서 건조기에 돌리면 뽀송 뽀송하게 건조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옷감의 질이나 두깨 차이 때문에 뽀송하게 마른것도 있지만 눅눅하게 덜 마른 것들도 있어서 완벽한 쉰내 제거는 역부족입니다.

가정에 빨래 건조기가 없어도 돈만 있으면 문제는 쉽게 해결됩니다. 요즘에는 골목 마다 24시 빨래방이 운영되고 있어서, 집에서 빨래를 하지 않는 가정도 많고, 자취하는 학생들이라면 일주일간 밀린 빨래를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이 빨래방입니다.

하지만, 빨래방의 건조기는 30분 건조하는데 평균 5천원의 비용이 들어가고 5분 연장하는데 1천원의 추가비용이 들 뿐더러, 빨래 쉰내 제거가 필요 없을 정도로 바짝 말리려면 1만원까지 들어가기 때문에 본 포스팅에서 소개하는 저렴하고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일반 가정에서 가지고 있는 물건을 이용해 장마철 빨래 쉰내 제거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다루고 있으므로, 건조기나 제습기, 빨래방을 이용하는 분들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간단한 빨래 쉰내 제거 방법

빨래에서 쉰내가 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옷감을 헹구고 난 후에 남은 세제가루 때문에 쉰내가 나기도 하고, 오래 사용한 세탁기의 세탁통의 보이지 않는 곳에 끈적한 물때가 엉겨붙어 세탁통 내부에서 부터 쉰내가 시낙되는 원인도 있습니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 쉰내는 세탁 후 장시간 동안 마르지 않고 눅눅한 옷감에서 번식하는 세균이 단백질을 분해하면서 쉰내를 발생시키는 것이 원인입니다.

식초

세균 번식 때문에 발생하는 악취는 빨래를 할 때 식초만 있으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일반 가정에 식초가 없는 집은 거의 없을 것 같은데요. 만약, 식초가 없다면 구연산, 또는 베이킹소다 같은 것들을 이용해도 빨래 쉰내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이 세가지 모두 가격이 저렴하고 용도에 따라서 주방에 늘 비치되어 있는 물건들이기 때문에 빨래 쉰내 제거를 하는데 저렴하다 못해 거의 돈이 들어가지 않는 방법입니다.

세제를 넣고 세탁이 끝나면 헹굼이 시작되기 전에 식초 3스푼만 넣어주면 됩니다. 적은 양이지만 식초가 빨래에 남은 세균들을 박멸하는데 효과가 있으므로, 장마철 처럼 빨리 마르지 않는 조건에서 세균 번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냄새를 잡을 수 있습니다.

신문지

신문지라면 요즘은 조금 구하기 어렵다고 할 수 있을까요? 불과 몇년전 까지만 해도 신문지 없는 가정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흔하디 흔한 물건이었습니다. 요즘은 벼룩시장이나 구인구직 정보지가 신문용지를 사용하고 있으므로 재질만 신문용지라면 문제될게 없습니다.

신문지로 빨래 쉰내 제거하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건조기를 이용하지 않는다면 대부분 배란다에 있는 빨래 건조대를 이용하는데, 건조대에 빨래를 널 때는 큰 옷감과 작은 옷감을 교차로 널어 줘야 한다는 것은 상식인데요. 큰 옷감과 큰 옷감 사이에 한 칸을 띄고 그곳에 신문지를 빨래 처럼 널어주기만 하면 쉰내를 잡을 수 있습니다.

신문지는 엄청난 제습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 빨래와 빨래 사이에 신문지를 널어주고, 건조 효과를 높이기위해 선풍기 바람을 쐬어주면 빨래 쉰내 제거와 빠른 건조 속도를 둘다 잡을 수 있습니다.

다리미

마지막으로 소개할 방법은 다리미 입니다. 건조기가 없을 때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장시간 사용시 드라이기에 무리가 갈 수도 있고, 전기세도 많이 나오기 때문에 차라리 이럴때는 다리미를 사용하는 게 경제적인 방법입니다.

다리미를 사용 해야하는 경우는 식초나 신문지를 이용해서 건조를 했지만, 빨래가 채 마르기도 전에 입어야 하거나, 너무 습한 환경에서 빠른 건조가 필요할 때는 다리미를 이용해서 옷감에 남아 있는 수분을 날려주면 훨씬 쉽게 마르게 됩니다.

다리미는 옷감에 따라 온도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헤어드리이기 처럼 옷감을 손상시키지도 않으며, 전기세도 적게 먹기 때문에 빨래 쉰내 제거에 경제적인 방법입니다.

이상으로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빨래 쉰내 제거에 탁월한 물건 3가지를 알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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