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갤럭시 유저가 아이폰 자급제 구매 후기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카카오톡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지금까지 대략 20년 정도 삼성 갤럭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출시된 이후로는 삼성 옴니아 버전부터 지금까지 갤럭시 플래그쉽 모델만을 사용했지만, 스쿠버다이빙을 전문적으로 시작하면서 갤럭시 모델의 수중 촬영의 한계를 느끼고 아이폰 자급제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본 포스팅은 SK텔레콤 통신사에 온가족이 꽁꽁 묶인 필자가 아이폰 14 프로를 자급제로 구매한 후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저와 같이 갤럭시 모델만 사용하다가 아이폰으로 뒤늦게 넘어오려고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참고삼아 작성하고 있습니다.

갤럭시 모델을 포기한 이유

아이폰이 뽀대는 나지만, 갤럭시 모델도 상당한 인기가 있고 세계적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스마트폰 모델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사용하기에는 어쩌면 갤럭시 모델이 더 편리할 수도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있습니다.

예를 들어, 삼성페이가 되기 때문에 지갑이 없어도 하루를 생활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다든가, 공인인증서관리와 은행 업무를 처리하는데 휴대폰 하나만 있으면 되고, 인터넷팩스나 사무적인 업무 처리를 하는데도 아이폰 보다 월등하게 편리하다는 점에서 갤럭시를 만든 삼성을 존중하고 있는 필자입니다.

하지만, 몇 년전부터 스쿠버다이빙을 전문적으로 시작하면서, 스쿠버다이빙 강사로써 교육을 할 때와 아름다운 수중 환경을 촬영하면서 갤럭시 카메라 성능에 대해 회의가 들기 시작했습니다. 몽환적인 수중 환경과 생물들을 담기에는 갤럭시 카메라는 그릇이 되지 못한다고 표현하면 이해가 될까요?

한마디로, 갤럭시로 촬영을 하면 수산시장이지만, 아이폰으로 촬영하면 한폭의 그림이 되기 때문에 스마트폰으로 수중 촬영을 하는 필자에게는 꽤나 큰 고민이었습니다. 손가락 마디 마다 갤럭시에 길들여져 있는 제가 아이폰으로 갈아타면 처음에 뒷목잡고 극대노하는 모습이 불보듯 뻔하기 때문이었죠.

오랜 고민 끝에 일상의 편리함 몇개를 포기하면, 한 장의 멋진 수중 사진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이 우세하여 어젯밤 쿠팡 로켓배송으로 정품 아이폰 14 프로 256G를 구매했습니다. 아이폰 자급제 구매시 가격이 걱정이었지만, 여러가지 방법으로 알아보니 결국 자급제가 제일 저렴했습니다.

아이폰을 구매하는 가장 저렴한 방법

필자의 가족은 SK텔레콤 노예라서 온가족이 SK텔레콤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일하게 막내 핸드폰만 KT를 사용하고 있어서 다른 사람은 기기변경 밖에 안되지만, 막내는 번호 이동이 가능했죠.

만약, 막내 명의로 SK 번호이동으로 아이폰 14 프로를 구매하면 저렴할 까 알아봤지만, 99요금제를 4개월 이상 유지해야하고, 일시불로 기계값을 120만원을 지불해야 하기에 결국 160만원이 넘었습니다.

필자의 명의로 SK 기변을 하면 좀 저렴할까 알아봤지만, 역시 아이폰이라 그런지 약정 요금제와 기계값을 합치면 170만원이 넘습니다. 결국 아이폰 자급제 구매를 통해 셀프 기변을 하기로 했네요.

11번가나 G마켓도 저렴하지만, 필자는 아직 와우회원이 아니기 때문에 쿠팡에서 구매하면서 와우회원 가입으로 추가 할인을 받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아이폰 자급제 구매 가격

쿠팡에서 판매하는 아이폰 14 프로 자급제폰은 157만원 정도입니다. 여기에 와우회원 가입을 하면 2만원 정도의 할인 쿠폰을 받고, 카드할인으로 기계값에서 5%를 받았습니다.

또 롯데카드는 최대 22개월까지 무이자 할부를 지원하고 있으므로, 통신 3사에서 요금제 약정을 하고 매달 기계값을 분납으로 갚는 방법보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거나 또는 원하는 요금제를 사용하면서 무이자 할부로 구매하는 게 좀 더 유리합니다.

핸드폰 가격만 157만원이고, 고가의 아이폰이기 때문에 애플케어를 가입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2년간 보장되는 애플케어가 296,000원인데 쿠팡에서 같이 구매하면 236,800원까지 할인됩니다.

애플케어까지 포함해서 187만원 정도인데, 145,000원 할인 받아서 172만원에 구입했습니다. 그래도 비싸요 ㅠㅠ

기타 아이폰에 대한 생각들

오늘 부터 필자는 혈압이 오를 예정입니다. 대부분의 갤럭시 유저들이 아이폰으로 갈아타고서는 꽤나 고생을 한다는 말을 들었고, 제품을 받고 언박싱을 하는 순간부터 뒤로가는 버튼이 없고 익숙치 않은 홈 화면에 손가락에 마비가 올 지경입니다.

하지만, 스쿠버다이빙을 하면서 수중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하기 위해서는 안드로이드 보다는 아이폰이 답이기에 그 험난한 길을 걸어보려 합니다. 영상편집을 위해서는 조만간 맥북에어 m2도 구매할 것 같고, 에어팟은 당연하며, 애플워치도 살 것 같습니다.

핸드폰 하나 바꿨을 뿐인데,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돈 들어갈 곳도 엄청 늘었습니다. 이상으로 아이폰 자급제 구매 후기를 마치고, 이후에 기능에 대해 포스팅을 이어가겠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에어팟 물에 빠졌을 때 해결 방법 4단계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