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늦게 자거나 밤에 야식을 먹고 아침에 일어나면 눈이 탱탱 부어올라 보기 흉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특히 여성이라면 화장도 잘 먹지 않고 부은 눈을 그대로 두고 출근하려면 다른 사람의 시선이 부담스럽습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부은 눈을 방치하지 않고 출근하기 직전 눈이 부었을 때 간단히 가라 앉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방법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평균적으로 부은 눈 가라앉히는 법을 활용하는데는 대략 20분 정도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출근을 해야하는 직장인 이라면 평소보다 20분 정도 먼저 일어나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고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1. 오이 맛사지
한여름 강한 햇빛에 손상된 피부를 달래기 위해 오이 맛사지를 하는 방법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어떤 이유로 오이가 피부에 좋은지 아시는 분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오이에는 항산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염증을 가라 앉히고 차가운 성질의 오이가 붓기를 가라 앉히기 때문에 손상된 피부에도 좋지만, 눈이 부었을 때 오이 맛사지는 큰 도움이 됩니다.
오이는 얇게 썰어 쟁반에 잘 편 다음 잠시 냉장고에 넣어서 오이가 더욱 차가워질 때 사용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만약, 시간이 촉박한 상황이라면 오이를 냉동실에 넣어두면 빨리 차가워 지지만, 얇은 오이가 금새 얼어버릴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얼음이 생긴 오이를 눈거풀에 직접 붙여두면 피부에 오히려 손상을 주기 때문에 얼지 않고 차가운 상태의 오이를 활용해야 합니다.
얇게 썰은 오이가 차가워지면 눈거풀에 얹어 두고 약 15분 정도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얇은 오이는 금새 냉기가 없어져 버리기 때문에 약 1~2분 마다 차가운 오이로 교체해줘야 붓기가 가라앉는 효과가 있습니다.
2. 숟가락 맛사지
부은 눈 가라앉히는 법 두번째는 차가운 숟가락을 이용하기 입니다. 숟가락을 이용하는 방법은 효과는 좋지만, 양쪽 눈을 동시에 숟가락을 대고 있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한쪽 눈을 번갈아가며 맛사지를 해야하기 때문에 다소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먼저, 커다란 생맥주잔과 어른용 숟가락 2개를 준비합니다. 맥주잔에는 차가운 얼음과 물을 넣어 차가워진 물에 숟가락 2개를 담아 둡니다. 약 5분 정도 있으면 충분히 차가워지는데 숟가락 하나를 엎어서 오목한 부분이 눈거풀을 덮는 방식으로 맛사지를 합니다.
1~2분쯤 지나면 미지근해진 숟가락은 얼음물 잔에 넣고 차가운 숟가락으로 다시 교체하여 눈거풀을 맛사지 해줍니다. 이 방법을 활용할 때는 마른 수건 하나를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숟가락에 묻은 물기가 얼굴에서 흐를 수 있으니 수건도 준비하고 세수하기 전에 숟가락 맛사지를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3. 녹차 티백 맛사지
세번째 방법은 녹차 티백을 이용하는 방법 입니다. 보통 가정집에는 티백에 담긴 차를 우려마시기 때문에 맛사지 재료를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티백 중에서는 현미녹차나 여러가지가 섞인 차 종류의 경우 이물질이 눈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녹차 티백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먼저, 녹차 티백 2개를 뜨거운 물에 5분이상 충분히 우려냅니다. 그리고 티맥을 지퍼백이나 비닐 봉지에 넣어 냉장실에서 충분한 시간 동안 차갑게 만들어 줍니다. 만약 시간이 촉박하다면 냉동실에 두는 방법도 좋습니다.
출근 전이라면 티백이 차가워질 동안 우려낸 녹차를 마시면서 속을 달랠수도 있기때문에 이 방법은 1석 2조입니다. 한번 우려낸 티백은 내장실에서 최대 5일까지 보관해도 상하지 않으니 눈이 자주 붓는 분이라면 미리 준비해도 좋은 방법입니다.
녹차에는 소염 성분이 있기 때문에 술을 먹고 부은 눈이나, 야식으로 라면을 먹고 부어오른 눈거풀을 가라 앉히는데 아주 좋습니다. 차가워진 티백은 양쪽 눈에 얹고 약 15분 동안 의자에 앉아서 쉬면 됩니다. 티백이 약간 미지근해지면 뒤집어주면 여전히 차갑기 때문에 중간에 한번 뒤집어 주는게 좋습니다.
주의할점은 한번 사용한 티백은 다시 사용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사용한 티백에는 피부에서 묻어나온 피지나 단백질 때문에 세균이 번식하거나 부폐할 가능성이 있기에 폐기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4. 아이패치 맛사지
위의 3가지 방법이 믿음이 가지 않는다면 아이패치를 붙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요즘은 아이패치를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부은 눈 가라앉히는 법으로 아이패치를 활용하는 여성이 많은데요.
아이패치는 화장품 회사에서 많은 연구를 거쳐 검증된 제품이기에 활용도가 높지만, 위의 다른 3가지 방법보다 시간이 더 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대략 25분 정도를 붙여놔야 하기에 바쁜 아침 출근시간에는 절대 짧은 시간이 아니죠.
그럼에도 효과는 좋기에 평소에 잠자는 시간 30분을 쪼개어 피부에 양보할 수 있다면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제가 사용해본 결과 부은 눈 아이패치라는 제품이 가장 효과적이었습니다. 필요하신분은 참고하세요.
5. 생활습관 바꾸기
부은 눈 가라앉히는 법 마지막 5번째는 아침에 하는게 아니라 평소 생활습관을 바꿔야 하는 방법입니다. 보통 눈이 부었을 때를 생각해보면 어떤 생활습관이 피부에 좋은지 알 수 있는데요.
먼저 염분 섭취를 줄이는 식습관이 필요한데요. 염분은 필요 이상으로 몸에 남아 있으면 눈이 붓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평소 가공식품을 섭취를 줄이고, 국물 섭취를 줄임과 동시에 싱겁게 먹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그리고 알코올과 카페인을 줄여야 합니다. 직장인이라면 커피를 마시지 않을 수 없는데 평소 좋아하지 않던 커피였지만, 업무상 미팅을 하면서 어쩔 수 없이 반복적으로 먹다보면 커피에 중독이 되거나 커피 향이 좋아지면서 결국 매일 한두잔을 마시게 됩니다.
핑계일 수 있지만, 알콜 섭취도 마찬가지 입니다. 알콜과 카페인은 배뇨을 촉진 시켜 피부가 필요로하는 수분을 너무 많이 배출하기 때문에 부은 눈이 더욱 돋보이게 됩니다. 특히 밤 늦게까지 많은 알콜을 섭취하면 부은 눈이 빨개지기까지해서 더욱 보기 흉해지니 술과 커피를 줄이고 대신 물을 많이 마시는 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잠자는 습관을 바꿔야 합니다. 평소 다른 이유없이 아침에 눈이 자주 붓는 사람이라면 본인의 잠자는 자세를 짚어보시기 바랍니다. 주로 엎드려서 자는 사람이 눈이 자주 붓는데 엎드려 잠을 자다보면 채액이 부비동으로 몰리게 되어 눈이 붓기 때문입니다.
이상으로 분이 부었을 때 주의사항과 부은 눈 가라앉히는 법을 알려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