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약초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평소에도 각종 약초를 비롯해서 많은 음식등에 약초를 넣어 먹고 있습니다. 특해 빼빼목이 다이어트에 좋은 이유 3가지 때문에 오래전부터 빼빼목 달인 물을 즐겨마시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TV 프로그램중 나혼자산다에 차서원편에서 속초에 있는 저의 단골 약초가게에서 약초를 사간일이 있었죠. 일명 나무가지차라는 이름으로 인터넷에 떠들썩한데 그때 소개된 빼빼목 때문에 가게가 불야성이 되었다고 합니다.
먹을게 남아도는 요즘세상에서 다이어트는 남여노소를 불문하고 해결해야할 문제가 부각되고 있는데, 약초 달인물만 마시면 다이어트가 된다니 나혼자산다를 시청한 분들은 너도나도 빼빼목을 사려고 문의를 주신다고 합니다.
빼빼목을 약초라고 부르기도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처방받은게 아니므로 약으로 사용할 수는 없으며, 몸에 이로운 건강보조식물쯤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빼빼목을 홍보하기위한 내용이 아닌 오랜시간 마셔본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적인 효과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빼빼목이이 뭐야?
빼빼목을 부르는 이름은 다양합니다. 이 나무를 달여마시면 몸이 가벼워져서 신선처럼 날아다닐 정도로 몸이 가볍고 건강해진다는 의미로 신선목이라 부르기도 하구요. 특유의 부드럽고 질긴 목질때문에 말을 부릴때 채찍으로 사용하기도 해서 말채나무라 부르기도 합니다.
방송에서도 소개된 빼빼목이란 이름은 이 나무를 달여마시면 나타나는 효능 때문에 지어진 이름으로, 짐작이 되겠지만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는 의미로 빼빼목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빼빼목은 작은 약초가 아닙니다. 성장하면 최대 10M 이상으로 자라기도하고, 우리나라처럼 온대기후에서 많이 자생하는 나무로 봄에 등산을 하다보면 계곡쪽에서 한번쯤은 보셨을 나무입니다.
봄에 피는 빼빼목 꽃은 하얀 눈꽃을 뿌려놓은 듯 나무잎 가장자리가 온통 하얀색으로 덮히는 모습이고, 이 꽃이 지고 열매가 맺는 가을에는 까만 콩같은 열매가 그 자리를 대신해서 산에서는 꽤 자주 보이는 나무입니다.
빼빼목이 다이어트에 좋은 이유 3가지
저는 키 175cm에 몸무게가 77kg 정도로 키와 몸무게만 봤을때 준수한 체형입니다. 하지만 건강검진 결과는 비만입니다. 복부에 체지방이 매우 높기 때문인데요. 겉으로봐도 배가 볼록하지도 않은데 지방이라니 저도 믿기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직장인이 그렇듯이 아침 식사는 거르는 경우가 태반이고, 점심은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사먹게 됩니다. 또, 저녁에는 손님 접대와 회식과 인생을 노닥거리는 친구들과의 술자리로 건강한 음식을 먹기보다는 건강을 해치는 식생활에 더 가깝습니다.
이런 생활이 오래 지속되다보면 내장지방이 쌓이게되고 근육은 감소하게 되어 겉으로는 뚱뚱해보이지 않지만, 속으로는 지방층이 가득한 비만이 되기 십상입니다.
첫번째 이유
돼지고기를 좋아하는 아이들때문에 집에서 삼겹살도 구워먹고, 수육도 삶아 먹습니다. 저희 집에서는 수육을 삶을때 빼빼목 몇조각을 넣어 같이 삶는데, 이렇게 하면 같은 시간을 삶아도 수육이 부드러워지고 지방층이 흐물흐물해져 부드러운 식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빼빼목은 지방을 분해해주는 효능이 있어 기름진 삼겹살의 지방층을 녹이기 때문에 수육이 부드럽고 맛있게 삶아집니다. 물론 섭취하게되는 지방량도 적게 섭취하게 되겠죠. 빼빼목이 다이어트에 좋은 이유 첫번째는 바로 지방분해성분이 있다는 것입니다.
두번째 이유
옛 어른들이 밥잘먹고 똥잘싸면 건강하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이 말을 곱씹어보면 어떤 음식을 먹어도 소화를 잘 시키고 좋은 성분은 흡수하고 좋지 않은 성분들은 똥과 오줌으로 배출하면 좋다는 말입니다.
특히 우리가 섭취한 것들 중에 좋지 않은 성분은 오줌으로 배출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빼빼목은 강한 이뇨작용을하여 천연 이뇨제라고 부릴만큼 오줌이 잘 나오게 합니다.
다시말해서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는 이뇨작용과 대변의 분비를 도와 변비를 예방하고 장을 건강하게 하여, 신진대사활동이 활발하게되어 아랫배에 쌓이는 숙변과 체지방을 예방해 줍니다.
세번째 이유
지방을 직접 분해하는 성분이 있고, 이뇨작용을 도와주는 빼빼목은 분명 다이어트에 직접적인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효능 외에도 위장질환, 요로결석, 만성 부종으로 인한 붓기를 빼주는 효과가 있고, 식사후에 찾아오는 복부팽만감을 줄여주는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저의 경우 언제부턴가 식후에 소화가 잘 되지 않고 배가 빵빵해지는 팽만감 때문에 음식량을 줄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신진대사활동이 떨어지는 중년부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지만, 빼빼목 달인 물을 꾸준히 복용하면서 아랫배가 터질것 같은 팽만감은 확실히 줄어들었습니다.
어린나이는 아니지만 밥잘먹고 똥잘싸니 몸이 가볍게 느껴지고 소화도 잘되어 다이어트 효과를 보는 느낌을 받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기때문에 이 효과가 모든사람에게 있다고할 수는 없습니다.
빼빼목 섭취시 주의할 점
빼빼목이 다이어트에 좋은 이유는 많지만 모든 것은 정작용이 있으면 부작용이 있기 마련입니다. 특히 빼빼목은 식약처에서도 복용하지 말것을 권고하고 있는 약재입니다. 효능보다는 부작용에 대한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빼빼목은 강력한 이뇨작용으로 다이어트 효과가 있고, 노폐물 배출과 변비를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반면에 신장이 약한 사람이 빼빼목 달인 물을 과다 복용하면 신장기능을 방해하여 몸이 붓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효과가 강하기 때문에 빼빼목 달인 물은 아주 연하게 꾸준히 드시는게 부작용을 줄이는 방법이고, 강한 효과는 임산부나 허약한 체질, 수술을 앞둔 환자는 섭취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저는 빼빼목을 달일때 물 2리터에 빼빼목 20~30g정도의 소량을 넣고 센불에서 끓어오르면 약불에서 30분정도 더 끌여주었습니다. 이렇게 달인 물을 하루 한잔으로 시작해서 부작용이 없다는걸 확인하고 하루 2~3잔까지 섭취량을 늘려가면서 복용을 하고 있습니다.
대신 달인물이 진하게 느껴지면 정수를 섞어 마시는 등의 연하게 마시는 방법을 잊지 않고 마시고 있습니다. 복부팽만감이 심하게 찾아온 후부터 마시기 시작했으니까, 대략 1년 넘게 마시고 있습니다.
약처럼 반드시 하루 한번은 마셔야되거나 규칙적으로 섭취하지 않아도 되므로 커피나 녹차를 마시는 것처럼 마셔도 효과는 있었습니다.
이상으로 빼빼목이 다이어트에 좋은 이유 3가지와 섭취시 주의할 점을 정리해 봤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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