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오랜만에 켤때 점검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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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열대아 아닌 6월에도 습하고 더운 날씨 때문에 밤잠을 설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아무리 더워도 에어컨을 켜고 자는 일은 없었는데 올해는 에어컨 없이는 숙면을 취하기가 쉽지않네요. 슬슬 에어컨 가동을 위해서 어에컨 오랜만에 켤때 점검 사항을 알아봤습니다.

에어컨 오랜만에 켤때 반드시 본체와 실외기를 청소한 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자의 경우 지난 여름에 안방에 있는 에어컨이 먼지가 쌓이지도 않았고 외관상으로 보기에도 깨끗해 보여서 청소하지 않고 바로 켰는데 이틀을 사용하고 코감기에 걸려 고생했습니다.

미세먼지와 황사가 많은 날에도 길거리를 돌아다니는데 안방에 있는 에어컨에서 먼지나 세균이 있으면 얼마나 있겠어? 라고 생각하셨다면 생각을 고쳐야 합니다. 더운 여름에 코감기에 걸려보면 머리가 아프고 인후부가 부어 올라 따갑기도 해서 낫는데도 오랜시간이 필요합니다.

에어컨 오랜만에 켤때 점검사항

에어컨은 집안에 있는 본체와 집 밖에 있는 실외기가 동관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에어컨 오랜만에 켤때 점검해야 할 곳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실외기 주변 정리

에어컨 실외기는 미지근한 실내 공기를 냉각시키고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에어컨 가격이 100만원 이라고 가정하면 방에 있는 에어컨 본체는 20만 원 ~ 30만 원 수준이고 밖에 있는 실외기가 70만 원 이상일 정도로 에어컨의 핵심 부품은 실외기이며, 실외기가 에어컨 성능을 좌우 한다고 봐야 합니다.

이렇게 냉방에 대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에어컨은 1년 365일 내내 밖에 방치되거나 창문도 없고 어둡고 습한 실외기실에 있습니다. 특히, 지난 여름에 사용하고 나서는 실외기가 있는 공간에 집에서 자주 쓰지 않는 물건들이 쌓이거나 짱박아 놓는 공간이 되고 말죠.

때문에 에어컨 오랜만에 켤때는 항상 실외기 부터 점검해야 합니다. 실외기의 팬이 돌면서 배출되는 공기가 외부로 배출 될 수 있도록 공간을 충분히 확보해야 하고, 무작위로 쌓아 놓은 물건들이 있다면 적어도 실외기 주변 1미터, 전방 3미터 앞으로는 아무것도 없게 정리해야 합니다.

실외기 주변이 막혀있거나 물건들로 인해서 공기 순환이 원활하지 않다면, 배출되는 뜨거운 공기가 실외기 온도를 높이기 때문에 에어컨 오랜만에 켤때 시원하지도 않고 실외기의 전력 소모도 증가하게 됩니다.

에어컨 본체 필터 청소

스탠드형 에어컨은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아랫쪽에 에어컨 필터가 있고, 벽걸이형 에어컨은 바람이 나오는 입구 안쪽에 에어컨 필터가 있습니다. 에어컨 오랜만에 켤때 반드시 해야 하는 것 중에 하나가 에어컨 필터 청소 인데요.

에어컨 필터는 쉽게 분리되지만 청소를 할 때는 요령이 필요합니다. 필터를 잘 살펴보면 한 쪽 방향에 먼지가 붙어 있는 걸 알 수 있는데요. 물청소를 할 때는 샤워기로 먼지가 있는 반대편에서 싯어 내야 합니다. 먼지가 있는 쪽에 먼저 물을 뿌리면 젖은 먼지가 필터에 달라 붙어 필터 청소를 망치게 됩니다.

이 방법 말고 필자가 자주 쓰는 방법은 물을 뿌리기 전에 먼지가 있는 쪽에서 진공청소기로 먼지를 빨아들이는 방법입니다. 청소기로 먼지를 제거한 후에 물로 세척하면 한층 수월하게 필터 청소가 가능합니다.

필터는 에어컨 본체에 다시 체결해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그늘에서 완전 건조시킨 후 체결해야 감전의 위험을 덜 수 있습니다. 직사광선에서 건조하면 필터가 삭을 수 있으므로 그늘이 좋습니다.


단독 콘센트 확인

요즘 출시되는 에어컨은 절전형 에어컨이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등급이 높지만, 그래도 에어컨은 에어컨 입니다. 다른 전자 장비들에 비해서 전력 소모가 많기 때문에 에어컨 오랜만에 켤때 반드시 단독 콘센트에 연결하는 게 좋습니다.

다른 전원코드가 연결된 멀티탭에 연결하면 전력 소모량에 따라서 과열 될 수도 있고, 차단기가 내려갈 수도 있기 때문에 벽에 붙어 있는 단독 콘센트에 꽂는 걸 추천합니다.

에어컨 켤때 쉰내

에어컨 오랜만에 틀면 겨드랑이 쉰내와 같은 냄새가 날 수도 있습니다. 에어컨은 사용 환경에 따라서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줘야 하는데, 필터만 청소 한다고 끝나는 건 아닙니다.

에어컨 식초 냄새

에어컨 처음 켤때 식초 냄새가 나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주로 먼지와 습기가 들러붙은 필터와 냉각판을 청소하지 않아서 입니다.

필터와 냉각판에 눌러 붙은 먼지와 습기, 또는 주방용 에어컨은 음식을 조리할 때 발생하는 유증이 건조되지 않은 상태로 방치되면 에어컨 세균과 곰팡이가 생기고 냉각핀 사이사이의 찌꺼기가 부패 하면서 악취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것은 마치 장마철 자동차 에어컨에서 나는 냄새와 동일한데, 공조기 구조상 공기가 통하는 통로에 습기와 먼지가 만나면 겨드랑이 쉰내 처럼 냄새가 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에어컨 쉰내는 불결하게도 느껴지지만 호흡기 건강에도 좋지 않으므로 반드시 냄새를 제거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필자 처럼 한여름 코감기로 개고생하게 되는거죠.

자동차 에어컨에서 나는 시큼한 냄새를 없애는 방법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차량 에어컨 시큼한 냄새 해결방법 4가지

에어컨 냄새 제거 방법

자동차 에어컨도 마찬가지 지만, 가정용 에어컨도 냉각핀 구조상 부러쉬나 청소도구로 말끔하게 청소하는게 쉽지 않습니다. 에어컨 냄새를 제거하려면 스프레이 형태의 에어컨 전용 세정제를 냉각핀에 뿌려 싯어 내고, 번식한 곰팡이가 살균이 되도록 해야 냄새를 잡을 수 있습니다.

에어컨 전용 세정제는 500ml 한병에 1만원대로 비싸지 않게 구매할 수 있으므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에 청소를 해야 에어컨 냄새를 잡을 수 있습니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에어컨 오랜만에 켤때 청소를 하지 않으면 필자처럼 개도 안걸리는 오뉴월 감기로 고생하게 됩니다.


참고로 전기 사용량이 폭증하는 여름철을 대비해서 한전 에너지 캐시백 제도가 시행중에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와 같은 규모 있는 집단이 신청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 개인 가정에서도 참여할 수 있으니 늦지 않게 신청하고 전기요금 60%를 줄여보세요. 생각보다 달성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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