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택배 싸고 편하게 보내기(ft.20kg 이상 중량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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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제주도 택배를 싸게 보내면서도 편하게 보내는 방법을 다루고 있습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제주도로 중량물을 택배로 보내는 경험을 하게되는데요. 금액이 얼마나 나올까 궁금하면서도 얼마나 큰 물건까지 보낼 수 있는지 아시는 분이 많지 않습니다. 한달에 한번 정도는 제주도로 택배를 보내는 필자가 후기를 남겨드릴게요.

서울에 살고 있지만 아이를 제주도로 유학 보내게 되면서 꽤 자주 택배를 보냅니다. 이것 저것 생활용품도 보내고 가끔은 반찬거리를 해서 음식물도 보내구요. 거의 택배의 달인이 되어가고 있는 수준이네요.

택배사 선택은?

필자도 처음에는 눈에 보이는 택배사를 통해 물건을 보냈습니다. 택배사는 다 똑같다고 생각했고 요금도 큰 차이가 없으려니 생각했어요. 하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제주도 택배는 가장 싼곳이 우체국 택배이며, 물건의 크기에 따라서 택배사는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일반인들이 가장 익숙한 택배사는 CJ택배나 롯데 택배, 그리고 로젠택배 등입니다. 필자도 처음에는 로젠택배를 자주 이용했는데요. 워낙 자주 보내다 보니까 배송되지 않고 택배사에 짱박혀 있는 배송사고도 겪어 봤습니다. 이때 물건이 어딨는지 추적하는데 정말 힘들었네요.

우선, 가격은 우체국 택배가 갑이고, 크기는 경동택배가 갑입니다. 우체국 택배는 저렴하지만 가로x세로x길이의 합이 160cm 이하의 크기만 받아주고, 경동택배는 조금 비싸지만 크기에 관계없이 받아주기 때문입니다.

언제인가 아이가 살고 있는 오피스텔에 사용하라고 집에서 사용하던 카페트를 보내려는데 돌돌 말아도 길이가 160cm가 넘어가니 우체국에서는 거부하더라구요. 다행히 경동택배에서는 받아 줬지만 무게보다는 부피 때문에 25,000원 정도의 비싼 비용이 청구되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일반 택배사들은 택배사의 정책 보다는 물건을 수거하고 배송하는 택배사 대리점 사장님의 성향에 따라서 조금씩 기준이 달라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따라서 제주도 택배를 이용하려면 필자는 우체국 아니면 경동택배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제주도 택배 가격과 이용방법

제주도 택배를 싸게 편하게 보내는 방법은 우체국 택배 기준 입니다. 우체국 택배에서 받아주지 않는 것들은 무조건 경동택배를 이용하면 되고, 일반 택배사들은 일단 거르는게 국룰입니다. 필자의 경험으로는 그렇습니다.


제주도 택배 가격

우체국에서 보내는 제주도 택배 가격은 일반 택배사 가격과 비슷해 보이지만, 무게가 많이 나갈 수록 가격이 저렴해 집니다. 아래 가격표에서 보시는 것 처럼 가벼운 물건은 일반 택배사 처럼 5천원 부터 시작하지만, 중량이 30kg 까지는 13,000원이면 보낼 수 있습니다.

일반 택배사는 가벼운 상자 하나 보내도 제주도라면 도서산간 지역으로 분류되어 6,000원은 기본 입니다. 또한 경동택배로 위의 짐을 보낸다면 2만원이 훌쩍 넘기 때문에 제주도 택배 가격은 우체국이 가장 저렴합니다.

편하게 보내는 방법

필자는 우체국 방문 택배를 알고난 후부터 무조건 방문택배를 신청합니다. 처음에 온라인에서 직접 주소 입력하고 결제할 카드 등록하는 게 번거롭게 느껴졌지만, 회원 가입후 한번 보낸 곳은 등록이 되어 있어 클릭 한번으로 주소 등록을 마칠 수 있습니다.

하루 전날 우체국 방문 택배 예약을 하고, 다음날 출근할 때 현관문 앞에 두고가면, 우체부 아저씨가 오셔서 물건을 확인하고 가져가십니다. 가져가실 때 예약 신청할 때 기재한 물건의 크기와 중량을 체크해서 그에 맞는 요금을 청구합니다. 미리 등록이 되어 있는 결제 카드가 있기 때문에 실제 물건을 확인 후에 택배비용이 결제 됩니다.

항공사 위탁수하물도 kg당 2,000원 정도 되는데 30kg이 13,000원이라 아이가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가려면 말리고, 우체국 방문 택배로 보내 줍니다. 그게 훨씬 저렴하고 무거운 짐 끌고가지 않아도 되어서 너무 편하더라구요.

제주도 택배 배송 기간

그동안 수년 동안 보내본 경험에 의하면 제주도 택배는 보내는 날로부터 2일 후에 도착합니다. 즉 D+2일에 도착하는데 이 기준은 우체국 택배일때 그렇습니다. 워낙 배송 체계가 잘 되어 있고 국가에서 운영하는 곳이기 때문에 배송 사고가 적고 약속된 배송 기간을 철저히 지켜줍니다. 그래서 갓체국이란 별명도 있어요.

  • 제주도 택배 기간 : D+2일

전에 일반 택배로 과일을 보냈다가 온데 간데 없어진 과일을 10일 만에 찾았지만, 하얗게 곰팡이가 피어 있는체로 물류창고 한 구석에 방치되어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로젠택배 본사와 대리점, 배송기사님을 모두 일일히 통화하면서 찾아냈지만, 우체국 택배는 그럴일은 없습니다.

그리고 우체국 택배는 D+1일 그러니까 다음날 도착하는 배송 상품도 있는데, 바다를 건너가야 하기에 반드시 다음날 도착한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필자는 마음 편하게 2일 걸린다 생각하고 저렴한 D+2일 상품으로 보냅니다.


이상으로 제주도 택배를 싸고 편하게 보내는 방법을 포스팅했습니다. 무거운 물건을 제주도 까지 보내면서 다른 택배사들 보다 저렴하고, 심지어 택배를 부치러 들고갈 필요도 없이 방문해서 우체부 아저씨가 가져가는 시스템이라면 굳이 다른 택배사를 이용할 이유가 없습니다.

우체국 방문 택배 가격 장단점 3가지(ft. 방문 택배 후기)

우체국 택배비 가격 2가지 기준 (ft. 중량, 크기, 지역별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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