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가 몸에 해로운 이유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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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서 커피가 몸에 좋은 이유를 알려드렸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커피가 몸에 해로운 이유 3가지라니 마치 말장난 같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우리 일상에서 커피가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되어버려서 몸에 좋은 이유와 해로운 이유를 모두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알고 마신다면 좋은 커피, 모르고 마신다면 해로운 커피가 될 수 있습니다.

암을 예방하고 당뇨와 고혈압 같은 대사증후군 질병을 억제하는 커피지만, 마시는 방법 또는 신체적 조건에 따라서 몸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필자는 하루 4잔이상을 오랜기간 마시면서 카페인 중독에 걸려 그 좋아하는 커피를 하루 한잔 정도만 마시게 되었습니다. 마시는 방법이 잘못된 거죠.

그리고 중년 남성이되면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전립선 비대증이 생겨서 하루에 커피 2잔을 마시면 화장실 가는 빈도가 극도로 높아집니다. 잠자기전에 커피와 맥주를 마시는 날에는 새벽에 소변을 누기위해 3~4번 화장실을 가는 날도 있습니다.

이러는 제가 안타깝다고 생각되신다면, 커피가 몸에 해로운 이유를 잘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과하게 마시면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이유입니다.

신경과민으로 숙면을 취할 수 없다

시험기간에 벼락치기 공부를 하기위해서 커피는 필수아이템 입니다. 카페인이 뇌와 신체를 각성시켜 심박수를 증가시키고 약간의 흥분 상태를 유도하기 때문에 졸음을 쫒아내고 잠이 오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하기때문입니다. 좋은 것 같지만 이것이 커피가 몸에 해로운 첫번째 이유입니다.

이렇게 우리가 원하는 목적을 달성할 수는 있지만, 적정량을 넘어서는 하루 3잔 이상의 커피를 오랜기간 마시다보면 불면증을 겪거나 숙면을 취할 수 없는 상태가되어 잠을 자도 잔것같지 않고 늘 피곤한 상태가 되어버립니다.

커피를 마시면 우리 몸에 쌓인 피로를 풀어주는듯한 느낌은 들지만, 사실상 피로가 해소되는게 아니라 정상적인 수면유도작용을 하는 아데노신 수용체의 작용을 억제하여, 일시적으로 뇌와 신경을 각성시키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이러한 현상을 반복시킨다면 불면증, 수면장애는 물론이고 더 나아가 신경과민으로 이어져 득보다는 실이 많은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 발생 위험을 높인다

커피와 골다공증이 무슨 연관이 있을까요? 잘 아시겠지만 커피는 강력한 이뇨작용을 유발합니다. 때문에 하루 3잔이상의 많은 양을 마신다면 카페인이 체내에 칼슘 흡수를 방해하고 소변으로 빠져나가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것이 커피가 몸에 해로운 이유 두번째 입니다.

칼슘은 뼈를 구성하는 주요 성분인데, 아무리 칼슘이 많은 음식을 먹거나 칼슘 보충제를 먹어도 과량의 커피를 마신다면 뼈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뼈 건강을 해치는 결과를 낳게 합니다. 특히 중년들에게는 오랜기간 과량의 커피를 마시게되면 갱년기에 찾아오는 골다공증을 피할 수 없게되므로 각별히 유의해야합니다.

이런 이유로 건강을 위해서 철분제나 칼슘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커피를 마시지 않거나 마시더라도 하루 1~2잔의 적당량을 마시는게 좋습니다. 애써 돈들여서 보충제를 먹는데 과도한 커피를 섭취한다면, 약값도 커피값도 모두 날리면서 몸에 득이될건 하나도 없기 때문입니다.

카페인 중독도 중독이다

필자는 카페인 중독입니다. 커피가 몸에 해로운 이유 세번째 입니다. 카페인 중독에는 여러가지 증상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필자의 경우에는 소변과 겨드랑이 땀입니다. 다소 생소하신가요? 커피를 많이 마시면 화장실에 자주 간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는 내용인데요. 필자의 겨우에는 커피를 2잔이상 마시게되면 하루에 소변을 10번은 보러갑니다.

두번째로 겨드랑이 땀입니다. 커피를 마시지 않는 날에는 날이 더워도 머리부터 땀이 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하루 2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는 날에는 한겨울이라 할지라도 겨드랑이에서 땀이 납니다. 덥지도 않고 추운데도 땀이 난다는건 카페인 중독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가끔이지만 뜬금없이 가슴 두근거림이 올때가 있습니다. 심장박동수가 빨라지고 이유없는 두근거림이 10여분 지속될때가 있습니다. 카페인 중독 증상에는 저와 같은 증상 외에도 다양한 증상들이 있습니다. 모두 커피를 과하게 마시면서 발생하므로, 커피를 줄이거나 먹지 않는다면 개선이 가능한 증상들 입니다.

커피가 몸에 해로운 이유는 섭취량

커피가 몸에 해로운 이유를 나열하다보니 오해할 수 있는데,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커피 자체가 나쁜건 아닙니다. 하루 한두잔이나 석잔 이내의 커피라면 사람에 따라서 질병을 예방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문제는 과하게 마시는 커피가 몸에 해롭다는 점입니다. 과하게 마시는 정도는 어느정도일까요? 이쯤되면 섭취량을 숫자로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통상적으로 커피 한잔에는 40 ~ 150mg의 카페인이 들어있습니다. 성인 한사람에게 하루 카페인 권장량은 400mg 이내입니다.

카페인이 40mg 이내의 커피라면 하루 10잔, 150mg의 커피라면 하루 2잔 정도 마실 수 있는데, 사실 우리가 카페인 함량을 분석하면서 마실 수도 없을뿐더러, 커피마다 내리는 방식마다 같은 한잔이라도 카페인 함량이 다르기때문에 정확히 어느정도가 적당량이라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하루 2~3잔 정도의 커피가 카페인을 400mg 이내로 섭취할 수 있는 적당량이라고 보고있습니다. 이상으로 커피가 몸에 해로운 이유를 알려드렸습니다. 적당량을 섭취하여 좋아하는 커피도 마시고 건강도 유지하는 현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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