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블로그? 연금형 블로그?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는 분들을 위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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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형 블로그를 꿈꾸며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지 1년 10개월이 지났습니다. 처음에는 네이버 블로그를 시작으로 글을 쓰다가 티스토리를 알게 되었고, 구글 블로그에 이어서 워드프레스 블로그 까지 작성하고 있습니다. 전업으로 전향할 만한 수익은 아니지만 연금형 블로그를 향해 꾸준히 달려가고 있습니다.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기가 왔으니 2년동안 블로그를 운영했던 제 모습을 돌이켜보게 됩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수익형 블로거가 생겨나고 있고, 힘든 과정을 이기지 못하고 포기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블로그를 하지 않을 이유도 포기할 이유도 없다는 것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티스토리 블로그, 구글 블로그, 워드프레스 블로그 등 수익형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분들에게 힘이 되어줄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시작 22개월차

수익형 블로그를 작성하는 사람들만 알고 있는 용어가 있습니다. 연금형 블로그! 글 쓰는 당시의 사회적 이슈나 사건 사고를 다루는 글들은 상위 노출되면 폭발적인 노출이 되지만 독자들 입장에서 며칠 지나고 나면 궁금하지 않은 글입니다.

하지만 정책이나 지식 관련된 글들은 노출량이 적지만 몇년이 지나도 꾸준히 독자가 블로그를 찾아옵니다. 이런 글을 연금형 블로그라고 합니다.

제가 연금형 블로그를 작성하기 시작한 것은 약 1년 남짓입니다. 처음 티스토리를 시작하고 1주일만에 애드센스 승인을 받으면서 뭔가 수익형 블로거에 자신이 있었습니다. 당시 코로나 시국이었기에 변이 바이러스 관련 내용을 작성하면 노출은 보장되어 있었습니다.

하루는 부동산 분양 글을 작성했는데, 구글 첫페이지에 노출이 되면서 해당글이 6,800조회 라는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물론 수익도 따라왔습니다. 실시간으로 조회수가 올라가는 애널리틱스 화면을 보면서 수익형 블로그가 어렵지 않고 한방이라고 생각한 적도 있죠.

노출과 수익이 동반 성장하면서 이슈 글에 대한 집착은 더 커져갔습니다. 수익에 대한 의욕이 너무 과했고 하루에도 이슈글 3~4개를 작성했지만 해당글의 노출 지속은 일주일을 넘기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글을 작성하는데 지쳐갈 무렵 다음 저품질에 완전히 무너져 버렸습니다. 하루 1~2천 조회되던 블로그가 1~2백 조회로 추락하면서 수익은 물론이고 수익형 블로거에 대한 꿈도 접어야 할 판 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애드센스 승인 받는 건 어렵지 않아서 다음 저품질에 대비해서 티스토리 블로그 20개를 만들어놓고 모두 승인을 받아놨습니다. 2차 도메인도 만들어 연결해 놨으니 이제는 글만 쓰면 된다고 생각하고 저품질이 오면 해당 블로그는 버리고 승인 받아놓은 블로그에 또다시 이슈글을 작성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하루도 빼지 않고 글을 작성하는데, 하루만 글을 쓰지 않으면 노출과 수익은 하락했습니다. 3~4일 노출을 위해 오로지 이슈글을 쓰는데 집중했기 때문에 몸과 마음은 지쳐가고 있었습니다. 마치 화려하고 뜨거운 불을 보고 뛰어드는 불나방 같이 말이죠.

티스토리로 수익형 블로거 생활을 한지 3개월만에 한달에 50만원이 넘는 수익을 올렸습니다. 대단한 일이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몸과 마음을 망치면서 쓸데없는 짓을 하고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글 쓰는 것을 멈추면 수익은 바로 바닥을 치기 때문이죠.

그렇게 티스토리를 시작한지 6개월 만에 연금형 블로그를 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슈글을 포기하는 건 참 쉽지 않은 일이었죠. 수익이 하루 1달러가 안되는 날이 대부분이었기에 이슈글로 돈 맛을 본 수익형 블로거에게는 마치 금단현상에 오는 것 처럼 나도 모르게 이슈글 소재를 찾고 있던 날이 많았습니다.

수익형 블로그 3개년 계획

연금형 블로그를 알게 되면서 티스토리 블로그를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다음 저품질에 만신창이가 된 마음을 잊기 위해서였던것 같아요. 또 실시간으로 반영되는 애드센스 수익 게시판을 보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래야 금단현상을 이겨내고 진정한 연금형 블로그를 작성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정확히 1년전, 지금도 많은 블로거들에게 생소한 구글 블로그인 블로그 스팟을 작성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슈글의 유혹을 이겨내고자 잠시 티스토리는 접고, 구글블로그에 집중했어요. 장학금 관련, 대출 관련, 정부 정책 관련 글들로 도배를 했습니다.

구글블로그를 하게 된 이유중에 하나는 대출 관련 글을 작성해도 저품질이 없다는 것입니다. 숨만 쉬어도 저품질이 온다는 티스토리를 벗어나 구글블로그를 작성하다보니 글 소재를 가리지 않고 얼마든지 다양한 글을 작성할 수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문제는 글이 100개를 넘을 동안 애드센스 승인을 받지 못했습니다. 승인을 받지 못하면 아무리 글이 많아도 노출이 많이 되어도 수익이 없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마음을 다독이는 계기가 되었네요. 앞으로 3년동안 수익에 집착하지 말고 연금형 블로그 완성만 생각하자라고요.

구글 블로그를 작성하면서 연금형 블로그에 관심을 가졌고, 결국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알게 되었고, 지금 저는 워드프레스 블로그에 연금형 글을 작성하면서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작성하게 된지 10개월 정도 되었네요.

다행히 워드프레스 블로그는 개설한지 10일만에 애드센스 승인을 받아서 광고를 게제하고 있습니다.

3년동안 블로그 당 1000개의 글을 작성하는게 제 계획입니다. 블로그 하나에 글이 1000개이면 하루 100달러 수익이 가능합니다. 그런 블로그를 3개 운영한다면 계획하는 수익형 블로그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꾸준함 외엔 필요한게 없다

지금 저는 광고를 게제할 수 있는 티스토리 블로그와 워드프레스 블로그, 그리고 구글 블로그를 각각 1개씩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문 블로거들은 10개씩 운영한다고 들었지만, 생업을 따로 하면서 부업으로 수익형 블로그를 운영하는 저는 3개 이상은 무리였습니다.

다음 저품질을 맞았던 티스토리를 접었다가 다시 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해당 티스토리는 이제는 다음 노출보다 구글 노출과 네이버 노출이 많습니다. 다음에 노출되지 않아도 수익이 나는 이유입니다.

연금형 블로그를 작성한지 1년이 다되어 갑니다. 어떤 글은 하루에 30조회가 되고, 어떤글은 하루 1조회도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누군가 해당 정보를 찾는다면 그 글은 언제든 조회되고 독자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해줄 글입니다.

노출이 잘되는 키워드를 잘 배치해서 검색 로봇이 좋아하는 글이 아니라, 그 글을 찾아온 분들에게 원하는 정보를 제공해줄 글을 쓴다는 생각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평가이지만 말이죠.

그렇게 작성하다보니 구글 서치콘솔에서 게제순위가 상위권으로 올라오는 모습이 보입니다. 처음에는 게제순위가 90위 또는 잘해봐야 30위 였지만, 오랜시간이 흐르고보니 좋은 글들은 10위권 이내로 올라왔습니다.

누군가 구글에서 검색을 하면 제 글이 노출될 확률이 높아진다는 말이고, 광고가 게제되어 있기 때문에 수익이 발생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연금형 블로그의 매력은 글이 쌓이면 쌓일 수록 노출과 수익이 커진다는 것입니다.

결국, 수익형 블로거를 꿈꾸는 분들에게는 꾸준함 외에 필요한 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이것을 깨닫게 될때 까지 2년이라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1년동안 이슈글과 다음 저품질에 시간을 낭비했고 이후 1년동안 연금형 블로그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가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어 이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수익형 블로그 수익으로 조기 은퇴를 꿈꾸는 분들이라면 이슈글과 SNS 홍보, 전자책과 같은 노출 기술에 기대지 말고 꾸준히 글을 작성하시기 바랍니다.

2년동안 제가 겪은 시행착오를 하지 않고 연금형 블로그를 작성했다면 글이 700개인 블로그 3개를 가질 수 있습니다. 당연히 한달 월급 정도의 수익까지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했다면 요행을 바라지 말고 좋은 글을 정성껏 꾸준히 작성해 보세요. 우리에게는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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