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와 다음이 티스토리 블로그 수익을 나눠가지자는 발표 이후 수익형 블로그를 운영하는 분들이 워드프레스 블로그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이 분들을 위해 워드프레스 블로그 수익은 언제부터 발생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고서 워드프레스를 포기하는 이유가 초기 수익에 있기 때문입니다.
필자도 티스토리 블로그와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으며,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 이전에 워드프레스 블로그 운영의 필요성을 느끼고 시작했지만, 결과적으로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블로그 플랫폼 이든 호스팅 업체든 한곳에 몰빵하지 않고 분산시켜놔야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이니까요.
본 포스팅은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시작하려는 분들을 위해 워드프레스 블로그 수익이 발생하는 시점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워드프레스 티스토리 차이
안정된 플랫폼
워드프레스와 티스토리의 가장 큰 차이점을 꼽으라면 안정되 안정된 플랫폼 입니다. 티스토리는 서버 과부하도 자주 있고, 크롤링 오류에 자주 걸리기 때문에 수익 손실이 많았습니다. 키워드를 만들어 글을 작성했는데 마침 많은 분들이 검색해 내 글을 보러 왔는데 서버 불안정으로 크롤링오류라서 수익에 손해를 본다면 정말 속상합니다.
하지만, 워드프레스 블로그 수익은 이런 문제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우선 광고가 안정적으로 잘 뜨고, 발행한지 1~2분이면 원하는 곳에 깔끔하게 뜨기 때문에 노출만 된다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의 사이트이기 때문에 트래픽 용량을 높여 놓으면 갑자기 터진 트래픽에도 안정적으로 돌아갑니다.
애드센스 승인 기간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워드프레스 블로그는 티스토리보다 애드센스 승인 기간이 짧았습니다. 티스토리는 평균 10일 ~ 90일 까지 걸렸지만, 워드프레스 블로그 애드센스 승인은 단 1주일만에 받았습니다. 물론 우연의 일치일 수도 있지만, 서버와 크롤링이 안정적이기 때문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노출 속도 광고 클릭
하지만, 워드프레스 블로그는 티스토리에 비해서 확실히 노출되기 시작하는 기간이 한참 걸리고 광고 클릭수도 현저하게 적게 시작합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는 일명 다음 최적화만 유지하면 글을 발행하자마자 1분 안에 검색창 상단에 노출되게 할 수 있지만, 워드프레스 블로그는 노출이되고 광고가 클릭될때 까지 6개월 정도가 소요된 것 같습니다.
아래 클릭한 애드센스 광고 추이를 보시면, 3월에 개설한 워드프레스 블로그는 7월까지는 거의 노출이 되지 않고, 6개월 후인 10월 부터 광고 클릭이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블로그 개설이 얼마되지 않아서 CPC가 0.1달러 미만이라 하루에 1달러도 안되는 수익이 대부분이었네요.

저품질 차이
수익형 블로그를 운영하는 분들은 저품질이라는 용어를 잘 알고 있습니다. 포털에서는 인정하지 않지만, 블로그 개설 직후 키워드만 잘 잡으면 노출이 보장되고 수익이 따라오던 티스토리 블로그는 어느 순간 다음 저품질에 걸려버리면 더이상 수익이 나오지 않는 걸 필자도 경험해 봤습니다.
하루에 2~3개의 글을 발행하고 200개 이상의 글이 누적되어 있는데 다음 저품질에 걸리면 노출이 되지 않고 해당 블로그를 버리는 경우도 있지만, 진정한 연금형 블로그를 작성하면서 디지털 노마드의 꿈을 실현하려면 저품질 따위는 신경쓰지 말고 글을 작성해야 합니다.
반면, 워드프레스 블로그는 저품질이라는 게 없습니다. 나의 개인 사이트이고 본래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작성하는 목적이 다음 포털이 아닌 구글이나 네이버 이기 때문에 다음에서 노출시켜주거나 말거나 신경쓸게 없습니다. 그래서 개설 후 노출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워드프레스 블로그 수익 추이
우리가 손목이 나가도록 블로그를 작성하는 이유는 단 하나 입니다. 바로 수익이죠. 디지털 노마드가 되려면 끊임 없이 꺽이지 않고 안정적인 수익을 내야 합니다. 더불어 직장에 다닐 때보다 더 많은 수익이 들어와야 더 열심히 글을 쓰게 됩니다.
이런 면에서 장기적으로 볼 때는 워드프레스 블로그 수익이 안정적이므로 추천합니다. 하지만, 블로그를 개설하고 매일 한두개씩 글을 작성하고 있음에도 6개월 동안은 노출도 되지 않고 수익도 없습니다. 지금까지 티스토리 블로그를 쓰면서 바로 바로 올라오는 수익에 적응되어 있던 사람이 워드프레스 블로그 수익을 초기에 포기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필자 역시 3월에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개설해 놓고 10월까지 아무런 수익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어뷰징 글이나 트래픽을 위한 이슈글 하나 없이 연금형 글로만 정성스럽게 작성한 글이라서 노출될 확률이 적었지만, 그래도 8개월까지 하루 1달러도 되지 않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마음은 매순간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2022년 3월 개설한 워드프레스 블로그가 하루 1달러를 넘기는데 8개월이 걸렸으며, 5달러를 넘기는데 딱 1년이 걸렸습니다. 이정도면 포기하는 분들이 대부분 입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만 1년이 지나면서 CPC가 0.2~0.3달러로 올라가고 클릭률도 높아지면서 하루 10달러 이상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워드프레스 블로그 수익이 한달에 40~50만원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희망이 생기기 시작했고, 이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월급 정도는 받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워드프레스 블로그 수익을 기대하고 시작한다면 1년은 버텨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그러면 실망시키지 않을 겁니다.
마치며
블로그 수익은 우상향으로 가지만 계단식으로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매일 하루 1달러로 6개월을 가다가 갑자기 5달러대로 4개월을 가고, 또 어느 순간 하루 10달러로 올라옵니다. 또 몇개월이 지나면 하루 20달러대로 올라갑니다.
디지털 노마드가 되는 길은 순탄치 않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다면 노력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수익형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상대 블로거를 누르고 올라가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오로지 나와의 싸움이며 포기하지 않고 꾸준하게 정성스러운 글을 많이 발행한다면 1년후가 다르고, 3년후가 다르고 5년 후면 회사를 그만 둘 정도가 될겁니다.
저는 이 블로그 말고도 수익이 발생하는 블로그를 5개 정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애드센스 승인을 받은 블로그는 20개 가까이 되지만, 쓸데 없는 수고 였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수익이 발생하는 5개의 블로그를 꾸준히 운영하는 데도 힘에 부칠 정도입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워드프레스 블로그 수익이 안정적이라는 말을 듣고 시작하는 분들에게 감히 조언을 드리자면, 매일 매일 글을 발행하면서 1년간은 수익이 없다 생각하고 버텨야 한다는 것입니다. 포기하지 않으면 워드프레스는 절대로 배신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상을 워드프레스 블로그 수익이 언제부터 발생하는지 필자의 경험으로 말씀드렸습니다. 수익이 언제부터 나올까 걱정하는 시간에 오늘도 글 하나 더 쓰고 마무리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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