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을 받지 못하거나 등록금을 낼 여력이 없다면, 등록금 충당을 위해서 학자금 대출을 받는 방법이 있습니다. 더불어, 등록금이 아닌 생활비도 대출 받을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대학생 생활비대출 제도가 있다는 걸 아는 분이 많지 않은데 필자가 경험한 한국장학재단 생활비대출 후기를 다뤄보겠습니다.
학자금 대출은 많이 들어봤어도 생활비대출은 조금 생소하겠지만, 학업에 전념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한국장학재단 생활비대출 제도를 이용하면 학생 입장에서는 큰 도움이 됩니다.
필자 역시 생활비를 벌기 위해 편의점 알바를 하면서 공부하는 방법보다는 한국장학재단 생활비대출을 이용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그만큼 조건이 나쁘지 않고 상환하는 것도 크게 부담되지 않아서 입니다.
생활비대출 개요
한국장학재단 생활비대출 후기를 검색하는 이유는, 생활비대출이 가능하다는 정보를 듣고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생활비대출 상품을 찾아보려고 해도 쉽게 찾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필자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한국장학재단 생활비대출은 학자금대출의 일환으로 지원되는 제도이기 때문에,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메뉴로 들어가면 해당 정보를 찾을 수 있습니다.
대학생 생활비대출은 학기당 최대 200만원까지 대출이되며, 생활비 용도이기 때문에 대학생 본인 계좌로 입금 받을 수 있습니다. 학교에 다니는 약 4개월 동안 200만원 이므로, 한달에 50만원 정도의 생활비를 지원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결코 적은 돈이 아닙니다.
한국장학재단 생활비대출 후기를 전하는 이유는 필자처럼 생활비대출을 받으면서 시행착오를 겪지 않게 알려드리기 위함입니다. 대학생 생활비대출은 등록금을 납부하고 등록이 확인 된 후에 신청을 해야 최대 200만원 까지 받을 수 있고, 등록금 납부 전에는 최대 50만원 까지만 받을 수 있습니다.
학교에 다니면서 부족한 생활비를 지원하는 게 목적이기 때문에, 등록을 할지 모르는 학생들에게는 선수금 명목으로 50만원 까지만 대출을 해주는데, 필자는 등록전에 신청했다가 대출한도 제한이 있다는 말을 듣고 등록 후 다시 신청을 했습니다.
한국장학재단 생활비대출 후기 요약
소득분위 지원구간
생활비대출도 학자금대출의 한 종류이기 때문에 소득분위 지원구간은 학자금 대출과 동일하게 학자금 지원 8구간 이하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만약, 대학원생이라면 학자금 지원 4구간 이하까지만 가능하구요.
연령 제한도 있는데, 대학생이라면 만 35세 이하, 대학원생이라면 만 40세 이하까지 신청가능한데, 이렇게 나이 많은 학생은 드물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성적
필자는 학업에 전념하기 위해서 알바도 하지 않고 한국장학재단 생활비대출을 신청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 보다 공부를 더 열심히 했던 건 사실 입니다. 즉, 필자는 성적이 그리 나쁜 편은 아닌데요.
한국장학재단 생활비대출 후기들을 살펴보니 성적 기준은 큰 의미가 없었습니다. 최소 C학점을 받으면 신청할 수 있었고, 그나마도 상환조건을 취업 후 상환으로 한다면 성적 조건을 따지지 않기 때문에 거의 누구나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급 기간
대학생 생활비대출을 신청하고서 입금되는 기간은 신입생과 재학생이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신입생은 신청자가 많기 기초 정보가 없었기 때문에 신청자 자격을 검토하고 승인하는데 까지 대략 2달이 소요되고, 재학생이 신청한다면 약 15일 정도면 지급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일이 사람이 신청서류를 검토하고 검토해서 입금시켜주는 시스템이라 한국장학재단 담당자의 처리 속도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발생합니다.
상환 방법
국가장학금의 한 종류이지만, 한국장학재단 생활비대출은 엄연한 대출이기 때문에 언젠가는 반드시 갚아야 할 돈입니다. 생활비대출을 상환하는 방법은 2가지 인데, 일반상환과 취업 후 상환이 있습니다.
일반 상환은 졸업 후에 바로 원금과 이자를 갚아나가는 방식이고, 취업 후 상환은 졸업을 하고 취업을해서 소득이 발생하는 때부터 갚아나가는 방식입니다. 장기간 취업을 하지못하면 이자가 쌓이겠지만, 금리가 저렴하기 때문에 걱정할 정도는 아닙니다.
대출 금리
한국장학재단 생활비대출 후기를 찾는 분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건 바로 대출 이자일 겁니다. 생활비를 대출 받는 형편에 이자 부담이 크다면 다시 생각해봐야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대학생 생활비대출 이자는 연 1.7%로 시중 금리보다 현저하게 낮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조건이 된다면 무조건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재학중에 이자가 전액 면제되는 경우도 있는데, 바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자녀가구의 자녀이며,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자립준비청년, 학자금지원 4구간 이하 자녀는 대출을 받을 때 취업 후 상환 조건이었다면 재학기간은 물론 소득이 발생하는 취업 전까지 모든 이자가 전액 면제됩니다.
이상으로 한국장학재단 생활비대출 후기를 궁금해하는 부분만 요약해 드렸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약간의 경재관념만 가진 학생이라면 형편에 관계 없이 무조건 대출을 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시중금리와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대출을 받아서 돈을 굴려도 되기 때문이죠.
물론, 1년에 최대 400만원 정도이기 때문에 이돈을 굴려봐야 큰 돈이 되기 어렵겠지만, 학생 때 부터 돈을 굴려서 자산을 키우는 연습을 한다고 생각하고 시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본 포스팅은 대략적인 내용만 정리하였으며, 구체적인 생활비대출 제도는 여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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