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안취하는 방법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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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면 취하지 않으면서 술을 마시는 방법 따위는 없습니다. 다만, 어쩔 수 없는 술자리에서 술을 마시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자신에게 맞는 음주 방법으로 마시면서 술에 덜 취하거나 취하는 속도를 지연 시키는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본 포스팅은 피할 수 없는 술자리에서 술 안취하는 방법을 다루고 있습니다. 영업사원인 필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포스팅임을 알려드립니다.

과학적 음주 상식

직장에 다니면서 기분이 좋아서 한잔, 우울해서 한잔, 축하해주기 위해서 한잔 정도면 본인 주량것 마시면 되기 대문에 먹을만 합니다. 그러나 비즈니스를 위한 술자리라면 싫어도 싫지 않은 듯, 취해도 취하지 않은 듯 해야하기 때문에 마냥 즐거운 자리는 아닙니다. 그래서 술 안취하는 방법을 찾고 있는거죠.

필자의 경험으로 술 안취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기 전에 좀더 과학적인 수치에 근거한 상식을 알면 도움이 됩니다.

사람의 신체가 알코올을 분해하는 능력은 체중 1kg당 순알코올 0.15g 정도입니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은 그만큼 알코올 분해 속도가 빠르고, 취하지 않고 술을 마시기 위해서는 알코올 분해 시간을 충분히 고려하여 천천히 마시면 됩니다.

그렇다고 본인의 체중과 알코올 분해 능력을 계산하지는 마세요. 계산하는 과정이 머리 아프기도 하지만, 피할 수 없는 술자리에서 취하지 않기 위해 시간을 조절해 가면서 마실 수는 없기 때문에 부질없는 짓입니다.

이해하기 쉽게 예를 들어보면, 체중이 60kg인 사람이 맥주 한잔을 30분에 걸쳐 마신다면 24시간 마셔도 절대 술에 취하지 않습니다. 정종 한잔이라면 10분에 걸쳐 마셔도 마찬가지고, 소주 한잔이라면 15분에 한잔씩 마시면 취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피할 수 없는 술자리에서 그럴 수는 없죠.

술 안취하는 방법

이제부터 알려드릴 술 안취하는 방법은 몸이 스스로 알코올을 분해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술에 덜 취하도록 무언가의 도움을 받는 것들입니다. 필자는 그 술자리에 소요되는 시간을 고려해서 길어지는 자리라면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한 두시간 정도의 짧은 자리라면 한 가지 방법만 사용합니다.

요즘 시중에서 판매하는 숙취해소제나 자양강장제, 그리고 히말라야 숙취해소제와 같은 약을 먹으면 술에 덜 취하는 것 같고, 다음날 덜 힘들게 느껴지지만 이런 방법은 자주 사용하면 몸을 망가지게 하므로 오늘 포스팅에서는 다루지 않겠습니다.

몸에 좋고 술자리 분위기를 깨지 않는 술 안취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원샷은 금물! 꺽어먹기

만약, 술자리가 어느정도 편한 자리라면 되도록 원샷을 하지 말고, 반 잔씩 꺽어 마셔야 합니다. 꺽어마신다는 것은 조금이지만, 몸이 알코올을 분해하는 시간적 여유를 주는 것입니다. 가능하면 홀짝 홀짝 마시면 더욱 좋겠지만, 어려운 자리에서 상대가 좋아하지 않을 수 있으니 반 잔씩 마시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술 한잔에 물 한잔

술을 마실 때 항상 물을 같이 마시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필자는 전립선 비대증이 심해서 어려운 술자리에서는 최대한 수분 섭취를 하지 않으려고 애썼지만, 신기하게도 소주를 마시면서 물을 마셔도 오줌이 자주 마렵지는 않습니다.

소주 한잔에 물 1/3컵 정도를 마시면 됩니다. 소주를 입에 털어 넣고 바로 안주로 가지 말고, 물 한모금으로 알코올을 희석 시키기도 하지만, 몸 밖으로 알코올 배출을 돕기 때문에 취하는 속도를 지연시키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술 마시기 전 누워있기

중요한 술자리라면 술자리에 가기 전에 1시간 동안 누워있으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간으로 가는 혈액이 증가하여 간의 활력이 좋아지고 알코올을 분해하는 능력도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사람이 취해서 1시간만 자고 일어나도 취기가 사라지는 것처럼, 서있을 때보다 누웠을 때 간으로 가는 혈액이 증가하여 간의 활력이 좋아지는 것은 근거 있는 사실입니다.

안주는 굽는 메뉴로

피할 수 없는 술자리지만, 안주의 선택권이 있다면 무엇이든 숯불에 굽는 메뉴로 예약합니다. 차려준 음식을 젓가락으로 집어 먹기만 하면 되는 참치회, 한정식 등은 상대와 대화를 하다가도 눈만 마주치면 소주잔을 들어야 하기 때문에 음주량을 조절하는 게 결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소고기 또는 무언가를 굽는 메뉴라면 안주가 타지 않게 쉬지 않고 뒤집어야 하기에, 상대를 불편하기 하지 않으면서도 주의를 분산 시키기에 아주 좋습니다.

또, 필자처럼 소주 한병이면 취기가 올라오는 정도의 주량이면, 술잔 이외에 무언가에 집중하고 있을 때 취하는 속도를 지연시킬 수 있기 때문에 술을 마시면서 대화도 하고, 안주도 굽는 방법이 술 안취하는 방법으로 제격입니다.

안주는 많이 먹어라

시간이 없다고 술자리에 빈 속으로 가면 안됩니다. 되도록이면 음식을 먹고 배를 채워가면 알코올 흡수율을 둔해지게 하기 때문에 술에 덜 취하고 천천히 취하게 됩니다.

술안주도 눈으로만 먹지 마세요. 안주빨을 세우면 살 찌고 배 나온다고 먹지 않는 분들의 공통점은 술로 인해 몸을 버리고 위장 건강도 나빠진다는 것입니다. 술안주는 최대한 많이 먹고 다음날 운동으로 칼로리를 소비하는 편이 훨씬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이상으로 술 안취하는 방법 5가지를 알려드렸습니다. 이 외에도 본인에게 맞는 여러가지 방법을 찾아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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