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싸게 사는 법 5가지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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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보다는 중고차를 선호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필자도 그 중 하나인데, 가성비 좋은 중고차를 저렴하게 사면 2년을 타고도 산 가격에 되팔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경험이 없다 사람은 비싸게 사게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중고차 사게 사는 법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본 포스팅은 중고차를 저렴하게 사고 싶은 사람을 위해 중고차 싸게 사는 법을 다루고 있습니다.

중고차 싸게 사는 법

개인간 중고차 매매

중고차 싸게 사는 법 중에서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은 개인간 중고차 매매 방법입니다. 중고차 매매상의 딜러 마진이나 각종 수수료가 붙지 않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이 방법은 중고차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기본적인 지식은 있어야 추천드립니다.

간혹, 차량 외관만 보고 차 상태가 좋아서 다른 사람에게 뺏길까봐 서둘러 계약하다가 수리비가 더 나오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외관보다는 엔진 소리나 주행감으로 차 상태를 알 수 있어야 합니다.

개인간 중고차 매매를 하려면 카페나 동호회에 가입하여 정보를 받게 되는데 반드시 계약 전에 오프라인 만남으로 한 두번 보시고 결정해야 합니다. 개인간 중고차 매매 서류나 주의사항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개인간 자동차 매매 서류와 주의사항

법인 렌트카 경매

중고차 싸게 사는 법 중에 일반인 들이 잘 모르는 방법입니다. 법인 렌트카는 보통 3년 계약으로 기간이 만료되면 렌트카 회사에서 중고차로 판매하는데, 매주 쏟아지는 물량이 워낙 많기 때문에 개인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수는 없고, 중고차 딜러들에게 대량으로 판매하는 방식으로 처리합니다.

이때, 개인이 직접 경매에 참여하기 쉽지 않아서 보통 경매대리서비스를 이용하는데 경매대리회사가 약정 수수료를 받고 경매로 차를 사주는 방식입니다.

법인 렌트카는 일반 직원들이 돌려 쓰는 차량이 있고, 대기업 임원들이 타는 차량이 있는데 여러 사람이 돌려쓰는 차량은 관리 상태가 좋지 않으므로 피하는 게 좋습니다. 개인 차량 처럼 사용하는 대기업 임원 차량은 사람의 성향에 따라서 내 차 처럼 관리를 끝내주게 하는 사람이 있어서 이런 차를 받는다면 무조건 이득입니다.

모델 체인지 시점 저렴한 계절

중고차도 계획적으로 사야 합니다. 중고차 싸게 사는 법을 알면 충동 구매는 지양하게 되고 계획 구매를 할 수 밖에 없는데요. 구매하고 싶은 차종이 있다면, 해당 차종의 모델 체인지 시점을 노려야 합니다.

국산차는 대부분 5년에 한 번씩 신 모델이 출시되기 때문에 시기를 놓치면 오래 기다려야 하지만, 차종별로 교체되는 년도는 달라도 대부분 겨울에 신모델이 출시되기 때문에 늦가을에 쏟아지는 구형 모델 중에 주행 거리가 짧고 엔진상태가 좋은 차량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늦가을에 사야 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연말연시 명절, 그리고 자녀들 학비 준비를 앞두고 소비가 위축되는 시즌이기 때문에 중고차를 사려는 사람은 적고, 차량 매입에 돈이 묶여 있는 중고차 딜러들은 물량 대방출을 해야 하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무조건 현금 구매

엔카K-Car과 같은 중고차 매매상을 통한다면, 금융권이나 캐피탈을 이용해서 할부 구매가 가능하지만, 현금을 주고 사는게 가장 저렴합니다. 할부로 이용한다면 금리가 15% 정도 적용되므로 이자를 따지면 터무니 없이 비싸집니다.

요즘 차량 가격이 많이 비싸져서 중고차 시세도 2~3천만 원 하는 것들이 대부분이라 현금을 준비하는 게 부담스럽고, 할부를 해야 한다면 차라리 카카오뱅크 마이너스 통장이나 토스 마이너스 통장을 이용하는 게 낫습니다. 마이너스 통장 금리가 5~6% 정도 되니까 훨씬 이득입니다.

좋은 중고차 저렴하게 사서 2년 후 산 가격에 되팔 수 있다면 한 달에 10만 원 남짓 이자를 내다가 원금은 차를 팔아서 갚을 수 있기 때문에 개 꿀입니다.

출고 3년 이후 5만 키로 이상

국산차 대부분 무상보증기간은 3년입니다. 출고 후 3년이 안된 차량은 상태가 좋은 차라도 가격이 많이 떨어지지 않는 이유입니다. 따라서 중고차 싸게 사는 법은 출고 된지 3년이 지난 차량 중에서 성능이 괜찮은 차량을 사는 방법입니다.

또한, 주행거리가 5만키로 이하 역시 중고차 가격이 강세를 유지하다가, 5만키로를 초과하면 가격이 떨어집니다. 파는 사람은 5만이 되기 전에 팔려고 하고 사는 사람은 5만이 넘은 차량을 사려고 하는 이유입니다.

결론적으로 출고된지 3년이 넘고, 5만키로 이상인 차량을 지켜보다가 가격 흥정을 해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보증기간이 남았고 키로수가 많지 않은 차량보다 차종에 따라서 200~300만 원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니 적은 돈이 아닙니다.

중고차 취득세도 준비

신차 가격이 오르면서 중고차 가격도 덩달아 올라서 비용을 준비하기도 부담스럽지만, 중고차 취득세도 만만한 금액이 아닙니다. 중고차 취득세는 중고차 구입 가격과 중고차 잔가율을 계산해서 나온 금액과 비교하여 비싼 금액을 기준으로 부과 됩니다. 보통 중형자의 경우 중고차 취득세는 7%가 부과되기 때문에 차량 가격이 3천만 원 이라면, 취득세를 210만 원이나 내야 합니다.

따라서, 마음에 드는 중고차가 있다면 중고차 싸게 사는 법도 중요하지만, 미리 중고차 취득세를 계산해보고 자금을 준비해야 합니다. 중고차 취득세를 미리 계산하는 방식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이상으로 중고차 싸게 사는 법 5가지를 알려드렸습니다. 모든 협상에 조급하면 지는 법이므로 마음에 든다고 서두르지 마시고 가격 흥정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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