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벽 곰팡이 없애는 법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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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하고 더운 여름철이라 그런지 화장실 벽 곰팡이가 더욱 더 극성입니다. 시커먼 곰팡이가 생기기 시작하면 몇 일만 방치해도 금새 새까만 곰팡이가 화장실 벽과 바닥이 맞닿는 곳에 피어나기 때문에 위생에도 좋지 않지만 샤워를 하면서도 찝찝한 마음을 접을 수가 없습니다.

본, 포스팅은 화장실 벽 곰팡이 없애는 방법 3가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필자 성격상 욕실 곰팡이를 두고 보지 못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방법을 사용해 봤지만, 가장 쉽고 효율적인 방법을 깨닫기 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제품 홍보나 광고성 글이라 생각하지 말고, 화장실 벽 곰팡이 때문에 고민이라면 믿고 따라해 보시기 바랍니다.

화장실 곰팡이 생기는 이유

화장실 곰팡이가 생기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필자의 경우 세면대가 있는 쪽은 건식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입주한지 5년이 지났어도 곰팡이 하나 없이 깨끗하지만, 샤워 부스가 있는 욕실은 세월의 흔적을 지울 수 없을 만큼 곰팡이가 자주 피어납니다.

화장실 곰팡이가 생기는 이유 중에 가장 큰 이유는 환기가 잘 되지 않으면서도 늘 습기가 가득한 상태로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욕실에서 샤워를 하면, 샴푸나 린스, 비누, 바디클린저 등을 사용하는데 이중에서도 기름기가 많은 린스를 사용하고서 벽이나 바닥을 싯어내지 않으면 곰팡이의 원인이 됩니다.

또한, 비누로 샤워를 하고 나면, 피부에 있는 유분과 단백질을 비누의 성분이 분해하면서 나오는 잔여물들은 벽에 붙으면 샤워기로 물을 뿌려도 잘 씻겨지지 않기 때문에 며칠 동안 쌓였던 잔해물들이 물떼를 만들어 내고, 곰팡이에게 영양분을 제공하기 때문에 제때 씻어내지 않으면 곰팡이가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더운 여름철이나 장마철에는 하루 이틀만 방치해도 보기만해도 불결해 보이는 곰팡이 때문에 샤워를 해도 개운한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화장실 벽 곰팡이는 어떻게 없애야 할까요. 필자가 입주 후 곰팡이를 없애기 위해 했던 방법들을 순서대로 나열해 봅니다.

화장실 벽 곰팡이 없애는 법

샤워를 마칠 때 마다 물기 제거

처음 분양받은 아파트에 입주하고 나서는 화장실 벽 곰팡이가 싫어서 곰팡이나 물 떼 관리를 철저히 했습니다. 매번 샤워를 하고 나면, 물기를 제거하는 스퀴지로 벽이나 샤워 부스 유리, 바닥에 있는 물기를 모두 제거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법은 바쁜 직장인들에게는 너무 번거로운 작업입니다. 더운 여름철에는 샤워를 하고서 물기를 제거하다 보면 다시 땀이 나는 경우도 있고, 모서리 구석까지는 물기 제거가 어렵기 때문에 어느정도 곰팡이가 생기지 않게 관리는 되었지만, 효율적인 방법은 아니였습니다.


3일에 한번씩 세제 청소

필자가 두번째로 했던 방법은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저녁에 샤워를 하기 전에 욕실 내부를 세제로 청소하는 방법이었습니다. 브러쉬를 사용하면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손에 힘이 너무 들어가 아프고 힘들기 때문에 재질이 거친 샤워 타올에 세제를 묻혀 거품으로 벽과 바닥을 청소했습니다.

그렇게 1년 정도 하다보니 청소 타올이 닿는 부분은 깨끗하게 관리되었지만, 문제는 화장실 벽에 있는 타일과 타일 사이 다공질의 시멘트 줄눈에 물 떼가 누적되면서 곰팡이가 피기 시작했습니다. 시멘트 줄눈은 다공질이기 때문에 물도 머금고 있고, 물 떼가 끼면 브러쉬나 타올로 벗겨낼 수 없기 때문에 곰팡이의 원상이 됩니다.

곰팡이 제거용 스프레이

이렇게 화장실 벽 곰팡이기 피기 시작하면서 결국 곰팡이 제거용 스프레이에 손을 대기 시작했습니다. 세제로 청소를 해도 세제 찌꺼기가 남기 때문에 곰팡이를 제거하는 락스 성분 위주로 만들어진 곰팡이 제거용 스프레이가 효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반은 맞고 반은 틀렸습니다. 곰파이 제거용 스프레이는 대부분 거품 형식으로 분사되는 제품들인데 스프레이를 뿌려 놓고 30분 이상 방치했다가, 브러쉬를 이용해 시멘트 줄눈 부위를 힘차게 문지르면 새까맣게 낀 곰팡이가 어느정도 제거되었습니다.

하지만, 반은 틀렸다고 말씀드리는 이유는 흰색 줄눈이 선명하게 보일 정도로 깨끗해지지 않고 브러쉬질을 하는 것도 많은 힘이 들어가기 때문에 청소가 만만치 않았습니다. 더욱이 문제는 거품 형식의 곰팡이 제거제는 줄눈에 뿌려주지만 곧 바로 흘러내리기 때문에 사용한 양에 대비해서 약품이 곰팡이를 제거하지 못한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착 달라붙는 락스(가성비 최고)

필자가 이 글을 작성하는 이유는 바로 가성비 최고의 착 달라붙는 락스를 소개하기 위함입니다. 곰팡이 제거용 스프레이 효과를 보지 못한 필자가 마트에서 다른 제품을 찾고 있던 중에 너무나 가격이 저렴하고 디자인도 구린 홈스타 착 달라붙는 락스를 보고 살까 말까 망설였던 게 사실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렴한 가격의 착 달라붙는 락스는 화장실 벽 곰팡이를 제거하는데 현존하는 최고의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제품이 가성비 최고의 제품이라고 자부할 수 있는 이유는 세가지 입니다.

  • 가격이 저렴하다.(450ml 2,700원, 750ml 3,000 원)
  • 뿌리면 시멘트 줄눈에 착 달라 붙어 떨어지지 않는다.
  • 브러쉬질을 할 필요 없이 1시간 뒤 물만 뿌려주면 된다

홈스타 착 달라붙는 락스는 다른 곰팡이 제거용 스프레이와 달리 필요한 곳에 뿌려주면 젤 형태이기 때문에 말그대로 착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습니다. 흘러내리지 않기 때문에 낭비 없이 사용할 수 있고 곰팡이가 있는 곳에 오랫동안 붙어있으면서 곰파이를 녹여줍니다.

더욱 신기루 같은 것은, 다른 제품과 달리 뿌려주고 브러쉬나 청소용 타올로 문지르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락스 성분을 사용해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락스의 독한 성분 때문에 청소하는 동안 냄새로 인해 머리가 아플 뿐 아니라 손이나 피부에도 좋지 않아서 피부가 약한 분들은 락스를 이용하는 게 여간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이런면에서 물을 뿌려주기만 해도 곰파이와 함께 락스 성분이 잘 씻겨지기 때문에 힘들여 청소할 필요가 없다는 게 이 제품의 장점입니다. 물론, 힘들여 닦아내야 하는 다른 제품들에 비해서 곰팡이 제거 능력이 월등한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입니다. 의구심을 갖지 말고 몇 천원 들여 사용해 보기를 추천합니다.


실제로 사용하기 전 사진과 사용한 후의 사진이 있는 필자의 후기가 궁금하다면 이전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처음 사용해보고서 줄곧 이 제품을 사용하는데 만족도가 높고 혼자 알고 있기는 아까울 정도입니다. 얼마전 나혼자산다에서도 이제 갓 독립을 시작한 연애인의 화장실 벽 곰팡이 문제도 착 달라붙는 락스로 해결했다는 건 아시는 분은 아실겁니다. 이상 곰팡이 제거 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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