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보다 많지는 않지만 연말연시에는 술자리도 많아지고, 직장에 다닌다면 결산보고나 신년 계획 때문에 업무적인 스트레스가 많은 시기입니다. 필자의 경위 스트레스가 많아지는 시기에 가장 먼저 혓바늘이 돋히는데, 혓바늘 원인을 알면 자가 치료를 할 수도 있고 시기적절하게 병원치료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신체에 생기는 모든 변화에는 우연은 없고, 반드시 원인이 있기 때문데 아픈곳이 있다면 우선 원인을 파악해야합니다. 혓바늘이 생명에 지장을 주거나 심각한 질병은 아니지만, 음식을 먹을때나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기에 방치보다는 치료가 우선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혓바늘 원인과 치료 방법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혓바늘 원인
혓바늘은 우리 혀에 미각을 담당하는 설유두에 염증이 생기거나 불거져 오르면서 튀어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평상시에는 수많은 설유두가 눈에 띄지 않는 크기로 존재하면서 맛을 느끼고 뇌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지만, 이상 증상으로 설유두가 커지면 음식을 씹거나 양치를 할때 스치기만 해도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필자는 술자리가 잦은 연말연시에 주로 생기는데 이 시기에는 업무 기획을 하면서 받은 스트레스를 담배를 피우거나 커피를 마시면서 풀곤 합니다. 당연히 몸은 피곤한데 카페인을 섭취하면 담배까지 피고 싶어지는 충동이 있어서 늘 조절에 실패하곤 합니다.
이처럼 혓바늘이 생기는 원인은 스트레스가 주된 원인이 됩니다. 정확히 말하면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한 몸의 신진대사 균형이 깨지면서 침 분비가 원활하지 않는게 혓바늘 원인입니다.
- 침 분비에 이상이 생길 때
- 비타민 A 또는 C가 부족할 때
- 실수로 혀를 깨물 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침의 역할은 음식을 먹을 때 소화를 돕는 역할로만 알고 있지만, 침에는 몸에 해로운 새균의 번식을 막아주는 항생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입안에 생기는 각종 구강질환을 막아주는 역할도 합니다.
때문에, 과로와 스트레스로 침샘을 자극하는 혈액순환의 균형이 깨지면, 침의 분비가 줄어들게 되고 세균 번식으로 인해 설유두가 감염되어 염증이 생기거나 크게 솟아오르는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그 외에 비타민 A 또는 C가 부족하면 생기기도 하고, 음식을 씹다가 잘못하여 혀를 깨물게되면 설유두에 상처가 나게되어 염증이 생기거나 부어오르면서 혓바늘이 생기기도 합니다.
자가 치료 방법
충분한 휴식
혓바늘이 생겼을 때 증상을 완하시키거나,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충분한 휴식입니다. 당연한 것이지만 과로와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의 균형이 깨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반대로, 휴식을 취하면 신체 리듬이 회복되면서 면역력이 좋아집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혓바늘 원인이 항생물질을 가진 침의 분비가 잘 되지 않는것이기 때문에, 휴식으로 면역력을 높인다면 설유두의 염증을 가라앉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충분한 휴식은 증상을 완화하는데도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혓바늘 예방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현대인들에게 휴식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채소와 과일 섭취
하지만, 필자와 같이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더불어 회사에 다니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도 없구요. 그렇기 때문에 건강 보조 식품이나 음식의 도움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면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 제품을 꾸준히 섭취해주는 것도 좋고, 비타민 A, C 가 많이 함유된 채소나 과일을 섭취하면, 혓바늘을 진정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물론 시큼한 과일을 먹을 때면 혓바늘이 쓰라리고 통증이 있겠지만, 더 악화되는 것 보다는 좋은 대안이 됩니다.
항균 성분이 있는 가글
술과 담배, 그리고 커피는 직장인의 면역력을 떨어트리는 3가지 원인입니다. 특히 담배는 구취의 원인이 되는데 구취 역시 세균의 번식으로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침이 나오지 않아 혓바늘이 생겼다면 항균 효과가 있는 가글을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가글은 구취의 원인이 되는 세균을 없애는데도 효과가 있지만, 염증이 생긴 설유두의 세균을 없애 증상을 완화시키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근본적으로 담배와 커피를 줄이는 게 더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피할 수 없으면 가글로 해결해보시길 바랍니다.
병원 치료가 필요한 경우
혓바늘 치료를 위해 병원에 가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다음과 같은 3가지 경우에 해당된다면 병원에서 스테로이드제 처방을 받는 게 좋습니다.
- 혓바늘이 3주이상 계속 될 때
- 같은 자리에 반복적을 생길 때
- 한 두속이 아닌 다발적으로 생길 때
혓바늘이 발생하여 충분한 휴식도 취하고, 가글도 자주 했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더 번진다면 병원 치료를 추천합니다. 특히 3주이상 호전되지 않고 혓바늘이 계속 된다거나, 같은 자리에 반복적으로 생긴다면 단순한 혓바늘 증상이 아니라 다른 구강질환일 수 있으니 반드시 병원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상으로 혓바늘 원인과 치료 방법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가벼운 질환일 수록 빨리 조치하는게 큰 질병을 막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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