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노후준비를 위한 2가지 파이프라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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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40대 후반의 직장인 입니다. 가지고 있는 자산 이라고는 아파트 한 채와 근무하고 있는 직장에서의 경력이 전부입니다. 전문직은 아니지만, 해당 업종에서 그것도 한 회사에서의 경력이 20년을 넘다보니 이것도 자산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자산으로 칠만한 게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50대 노후준비를 위해 2가지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저와 같이 서울에 아파트 한 채 가지고 있으면서 직장생활을 하시는 40대 그룹이 제일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40대 후반이 되면, 아이들이 대학에 진학하게 되고 지금까지도 열심히 일하면서 벌었지만, 앞으로는 더 열심히 하지 않으면 생활비와 교육비를 충당하지 못할 것 같은 불안감이 엄습하게 됩니다.

가끔은 친한 친구와 소주 한잔 하면서 신세 한탄을 하기도 하지만, 월요일 출근하면 쏟아지는 업무에 정신없는 1주일을 보내는 게 40대 후반의 직장인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더 열심히 일하지만 월급은 제자리이고, 50대가 넘게 되면 자리를 지키기 위해 눈치보며 생활하는 게 저를 포함한 중소기업 직장인의 모습이 아닐까요?

파이프라인 구축이 필요

직장을 다니면서 투잡을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시간도 없을 뿐더러 오랜 시간 직장생활을 하던 사람은 온라인 판매라도 사업을 시작하는 게 두렵기도 하고, 어디서 부터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막막하기 때문에 자칫 모아둔 몫돈을 날리는 경우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그리고 월요일 부터 금요일까지 회사에 다니면서, 파이프라인 구축을 위해 평일 저녁과 주말에만 할 수 있는 일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또, 힘들게 모아둔 내 돈을 투자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선듯 결단하기 정말 어렵기 때문에 일의 진척도 늦습니다.

이러다 보면 50대가 됩니다. 50대가 되어 노후준비를 위한 파이프라인을 찾고 있다면 많이 힘들어 집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는 말이 있지만, 50대 보다는 40대에 시작하는 게 모든 면에서 낫습니다.

50대 노후준비를 위한 파이프라인 2가지는 워드프레스 수익형 블로그와 스쿠버다이빙 강사 입니다.
50대 노후준비를 위한 파이프라인 2가지

저는 50대 노후준비를 위한 파이프라인 구축을 2가지 준비하고 있습니다. 늦었다고 생각하고 시작했지만, 50대가 되기 전에 시작했기 때문에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개인적인 희망사항 이지만 50대가 되면 어느정도 성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제가 준비하고 있는 2가지 파이프라인은 모두 퇴근 후에 할 수 있고, 주말에 할 수 있는 것들 입니다. 지금 직장에 다니면서 받고 있는 월급이 없으면 우리 가족의 생활을 유지할 수 없기 때문에 직장생활에 충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퇴근 후 저녁시간과 주말 시간을 활용한 노후준비가 아니라면, 현재로써는 무모하고 위험한 도전이기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오늘은 이 두가지 파이프라인에 대해 말해보고자 글을 쓰고 있습니다.

워드프레스 수익형 블로그 운영

수익형 블로그를 처음 알았을 때는 매마른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본 것 처럼 놀라웠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글 쓸 시간만 있다면 수익형 블로그를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글을 쓰면 매달 용돈이 아오거든요.

수익형 블로그는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블로그 등이 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는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받아 구글 광고를 통해 수익을 올리는 방식입니다. 저는 둘 다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워드프레스 수익형 블로그 운영을 위해 기초를 다지고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하루 5천명이 구독을 해도 광고 수익이 너무 쥐꼬리 같아 수익성이 낮고, 티스토리 블로그는 구글 애드센스 광고이기에 수익성은 좋지만, 다음 저품질에 걸리면 도로아미타불이 되어버리기도 하고, 블로그 서버가 불안정해서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크롤러 오류로 광고 게제 제한에 걸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워드플레스 수익형 블로그 운영에 눈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이 블로그는 저의 개인 도메인과 개인 서버를 가지고 운영하는 블로그이기 때문에 어떤 내용의 글을 작성해도 블로그 저품질 이나 광고 제한을 받지 않습니다.

네이버나 다음(Daum) 블로그는 해당 포털의 정책을 위반하게 되면, 블로그가 노출 자체가 않되 게 막아버립니다. 심할 때는 내가 작성한 문서를 찾기 위해 제목을 그대로 검색해도 제 블로그를 찾을 수 없습니다.

물론, 해당 포털의 정책을 준수하면서 블로그를 운영해야 옳지만, 문제는 그 정책이라는 게 기준이 모호하고 포털의 수익만을 위하고 블로거를 보호하지 않는 것이라는 데 있습니다. 예를 들어 프리미엄 광고가 많이 붙은 키워드를 주제로 티스토리 블로그 글을 쓴다면 글을 올리자 마자 정책 위반이라며 저품질을 먹습니다.

해당 키워드는 다음의 주요한 수익원인데, 블로거들이 그 키워드를 주제로 글을 올려 광고 수익을 가져가는 게 못마땅 한 것입니다. 이를 차단하기 위해 해당 블로그를 노출되지 않게 막아 놓습니다. 공식적인 단어는 아니지만, 블로거들 세계에서는 이를 저품질 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작성하면서 글이 200개가 넘었고, 일 조회수가 1000건이 넘었는데, 다음에서 저품질을 먹이면 하루 1~2백 조회로 떨어집니다. 당연히 수익도 1/10 토막이 됩니다. 1년을 키운 블로그인데 이런일이 벌어지면 눈물이 납니다.

그래서 50대 노후준비를 위해서 워드프레스 수익형 블로그를 키우게 되었습니다.

50대 노후준비로 수익형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이유는 몇가지 더 있습니다. 퇴근시간 이후, 그리고 주말에 할 수 있는 일이며, 없는 살림에 투자금 없이 시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 꾸준함을 잃지 말아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수익형 블로그는 하루 아침에 효과가 날 수 없습니다. 꾸준하게 작성해야하고 양질의 글이 쌓이면서 블로그 지수도 올라가야, 좋은 광고와 돈되는 광고가 붙고, 구독자가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1년은 해야 한달에 10만원 벌 수 있고, 2년을 해야 한달에 50만원, 3년을 하면 한달에 200만원을 벌 수 있습니다.

스쿠버다이빙 교육을 위해 강사 자격 취득

제가 50대 노후준비를 위해 구축하고 있는 두번째 파이프라인은 스쿠버다이빙 입니다. 스쿠버다이빙을 시작한지는 5년 정도 되었지만, 그동안에는 취미로 즐겼습니다. 그러다 수익형 블로그로 노후준비를 하면서 스쿠버다이빙을 노후준비 파이프라인으로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익형 블로그를 전업으로 하시는 분들을 보면, 손가락과 허리가 아플 정도로 글을 씁니다. 물론 수익이 따라주겠지만, 은퇴 후 마지막 인생을 설계하면서 책상에 앉아서 글만 쓰는 것 보다는 몸을 쓰는 직업을 병행하는게 좋겠다는 판단이었는데요.

스쿠버다이빙 교육을 하면서 끊임없이 사람들과 교류하고, 잘 키워 놓은 수익형 블로그를 유지하면서 생활에 보탬이 된다면 부러울 게 없는 노후준비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스쿠버다이빙 강사 자격을 취득했습니다.

저는 PADI Instructor로써 오픈워터다이버, 어드밴스드오픈워터다이버, EFR, 레스큐다이버, 다이브마스터, PPB스페셜티 등을 교육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쿠버다이빙 강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 적지 않은 비용과 노력, 그리고 시간이 들어갔습니다. 노후준비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했으니 가능했지, 오로지 취미였다면 중도 포기했을 정도로 쉽지 않은 과정이었습니다.

수익형 블로그 운영과 마찬가지로 스쿠버다이빙 강사 활동 역시 퇴근 후 또는 주말에 할 수 있기 때문에 주저 없이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한 달에 한 두번 정도 스쿠버다이빙 강습을 하고 있는데요. 좋아하는 취미활동과 노후준비를 위해 다이빙 강사 경력을 쌓아가는 과정을 병행하고 있어서 너무 만족하고 있습니다.

제가 50대 노후준비를 위해 구축하고 있는 워드프레스 수익형 블로그와 스쿠버다이빙 강사 활동은 은퇴후에 서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조그만 다이빙 샵을 운영한다면 노후에 다이버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고, 관련된 내용으로 수익형 블로그를 운영한다면 블로그 수익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만약, 이 글을 보시는 분이 자산이 많지 않은 40대 직장인 이라면, 50대 노후준비를 위해 워드프레스 수익형 블로그 운영을 추천합니다. 투자금 없이 시작할 수 있고, 꾸준하게만 운영한다면 돈은 알아서 들어오니 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스쿠버다이빙 교육은 제가 추가적인 파이프라인으로 준비한 것이므로, 다이빙에 관심이 없다면 퇴근 후 또는 주말에 준비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한가지 만으로는 안됩니다. 여유있고 즐길 수 있는 50대 노후준비를 위해 2가지는 키워야 합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그동안 직장생활 하면서 보여준 열정이라면 우리 모두 할 수 있습니다. 파이팅요~

저는 50대 퇴직 후 직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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