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포스트박스 단점 배송지연(ft.편의점 택배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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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기사님들의 열악한 노동 환경에 대해서는 공감하는 편이지만, 여유를 두고 주문한 물건이 편의점 택배를 통해 오는 시간을 보고 있자니 속이 터집니다. GS포스트박스 단점으로 배송기간이 길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지만 수백개가 넘는 편의점 유통망을 가지고 있는데 왜 늦는지 궁금했습니다.

본 포스팅은 GS포스트박스 단점인 배송기간을 다루고 있습니다. 주문한 물건이 1주일이 되어가는데 아직도 배송중이네요.

GS포스트박스 배송지연 너무해

스쿠버다이빙 장비가 늘어나면서 다른 사람들 장비와 비슷한 것들이 많아, 네임텍으로 구분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남들 다하는 네임텍을 미루고 미루다가 이번 투어를 앞두고 스쿠버 방수 네임텍을 주문했습니다.

다이빙 투어를 일주일 앞두고 네이버 쇼핑에서 버블마린이라는 업체에 주문을 했습니다. 인쇄 시안을 보내주고 업체 사장님께 주문 확인을 받는데는 몇시간 걸리지 않았고, 택배비 3,500원을 포함해 19,500원을 결제했네요.

금요일 오후에 주문을 하고, 일요일 오전에 제품이 발송되었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업체에서 주말에 인쇄작업을 해서 발송했기 때문에 고마운 마음이 들면서도, 무슨 택배를 일요일에 발송하지?? 라는 의문이 들었네요. 하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기다림이 시작되었습니다.

일요일 발송한 택배가 수요일이 되어도 도착하지 않기에, 송장번호를 확인해보니 일반 택배사가 아닌 GS포스트박스 택배로 보냈네요. 요즘 편의점 택배를 이용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반값 택배도 있기 때문에 그러려니 했는데 발송한지 3일 된 택배가 배송진행 상태가 이상합니다.

월요일에 ‘배송시작’이라는 문구만 보고 오늘 오겠구나 했는데, 화요일이 되어도 오지 않습니다. 수요일에는 한단계가 더 진행되었지만 ‘배송중’이라고 되어 있네요. 그 뒷 단계는 ‘도착예정??”이라는데…배송완료가 아니라 도착예정이라니 뭔가 시스템이 이상합니다.

금요일 저녁에는 스쿠버 장비에 네임텍을 붙이고 출발해야 하는데, 목요일 저녁이 되어도 오지 않아서 정확한 위치를 보려고 송장번호로 조회해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GS포스트박스 단점이 배송지연이라는 말은 들었지만, 발송한지 5일이 지난 시점에 허브 물류센터 간선하차라니 기차 찰 노릇입니다.

일반 소비자들은 택배 물건이 ‘배송중’이라고 뜨면 당연히 집 주변에 있는 택배 영업소에서 소비자에게 배송이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GS포스트박스 택배는 집하가 되면 배송시작, 허브 물류센터로 가면 배송중입니다. 눈속임도 아니고 말이죠.

지금 시간은 금요일 오전입니다. 아직까지 배송상태는 배송중이고 용인에서 기다리는 내 물건은 아직도 안성 허브에 있습니다. 편의점 택배가 전문 택배회사는 아니겠지만 어째서 이런일이 발생하는지 궁금하네요. 전국 물류망을 가지고 있는 대기업 택배가 말이죠.

GS포스트박스 단점

일주일 넘게 물건을 기다리다가 결국 장비에 붙이는 건 포기하고, 앞으로 필자가 편의점 택배를 이용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를 알기위해 GS포스트박스 단점을 알아봤습니다. 편의점 택배는 반값 택배나 주말에도 배송이 된다는 장점도 많지만 택배의 생명은 결국 약속된 시간에 배송이 되어야 하는데 이정도라면 자영업을 하는 필자에게는 독이될 수준이니까요.


물류 단계별 시간 소요

일반 택배회사는 발송자로 부터 물건을 집하해서 각 지역에 있는 허브물류센터로 이동하고, 배송 지역의 영업 대리점까지 물건이 옮겨지는데 체계적인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발송한 택배는 24시간 쉬지 않고 옮겨 다니면서 익일 또는 3일쯤 되는 날에 소비자가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GS포스트박스 같은 편의점 택배는 택배 대생사가 수거를 늦게 하거나, 수거 차량이 동선이 맞지 않을 때 다음날 수거를 해가는 일이 부지기 수입니다. 택배 물량이 적은 날은 수거 차량을 아예 배차하지 않는 것도 배송지연의 원인입니다. 이러면서 2~3일이 흘러버리네요.

관리 부실

편의점 택배인 GS포스트박스 단점 중에 또다른 문제는 관리 부실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편의점에서 알바하는 지인에게 물어보니 알바 타임이 바뀌면서 다음 알바에게 인수인계가 제대로 이루어지기 힘든 구조라서 접수된 택배가 매장 한 구석에 방치되어 분실되기도 하고, 손님들이 밀려오면 파손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고 합니다.

GS포스트박스 본사에서는 접수된 택배 물건을 관리할 수 있도록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거나 다른 사람의 소니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할 것을 지도하지만, 택배사와 개인사업자인 편의점, 직원인 알바 등 해당 업무에 전문적이지 않는 사람들이 엮여있기 때문에 관리가 쉽지 않은게 사실입니다.

저렴한 요금?

편의점 택배의 최대 장점은 가격으로 알고 있습니다. 심지어 반값 택배라는 광고문구를 보고 많은 분들이 가볍고 작은 물건은 집앞의 편의점에서 발송하는 경우가 많은데, 제주도나 도서산간 지역의 거리가 먼 곳에 보내거나 중량이 많이 나가는 물건은 일반 택배와 동일하거나 오히려 비싼 경우가 있으므로 차라리 우체국 방문 택배를 이용하는 게 낫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배송기간

GS포스트박스 단점으로 배송지연을 말씀드렸지만, 자료를 찾다 보니 이정도로 배송 기간이 길다는 걸 처음 알았네요. 배송기간이 적으면 4~6일, 최장 2주까지 걸린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을 들어보니 어쩌면 배송지연이라는 용어를 쓰는게 잘못된 것 같습니다. 그냥 GS포스트박스 배송기간은 4일 ~ 14일이라 말하는 게 합당한 듯 들리네요.


이상으로 GS포스트박스 단점을 정리해드렸습니다. 오직 배송지연 만이 단점이라 생각했는데, 택배 접수부터 집하, 배송되는 전 과정을 살펴보니 필자와 같은 개인사업자가 이용할 만한 택배 시스템은 아니었습니다. 택배사 마다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배송기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필자는 우체국 택배를 추천합니다. 보내는 절차가 좀 귀찮을 뿐이지 가격과 배송기간은 일반 택배회사 보다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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